'일본 간판스타' 도카시키 라무, WNBA 데뷔전 치러

곽현 / 기사승인 : 2015-06-07 16: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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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일본여자농구의 간판스타 도카시키 라무(24, 192cm)가 역사적인 WNBA 데뷔전을 치렀다.

라무는 7일(한국시간) 미국 시애틀 키아레나에서 열린 2015 WNBA(미국여자프로농구) 시애틀 스톰과 LA스팍스의 경기에 출전했다.

이번 시즌 WNBA에 진출한 라무의 데뷔전이었다. 라무는 이날 1쿼터 교체멤버로 투입돼 20분을 뛰며 6점 1리바운드 2블록을 기록했다.

시애틀은 크리스탈 랭혼(18점 9리바운드), 레니 몽고메리(19점) 등의 활약으로 LA에 86-61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20분을 소화한 라무는 팀에서도 꽤나 신임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현재 라무는 WNBA에서 뛰는 유일한 아시아 선수다. 때문에 라무의 진출은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혼혈선수로 알려진 라무는 192cm의 큰 키에 덩크슛이 가능할 정도로 탁월한 운동능력을 자랑한다.

라무는 1997년 미키고 하기와라, 오가 유코에 이어 3번째로 WNBA에 진출한 일본선수가 됐다. 한국 선수 중에는 정선민(2003년 시애틀), 김계령(2007년 피닉스)이 WNBA 진출한 사례가 있다.

라무는 지난해 FIBA아시아선수권을 기점으로 아시아 최고의 센터로 자리매김 했다. 한국은 그 동안 한 수 아래로 여겨졌던 일본을 상대로 2차례 완패를 당하며 준우승에 머문바 있다. 당시 결승전에서 라무에 20점 18리바운드를 내주며 43-65, 완패를 당했다. 라무는 중국의 장신센터들도 압도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라무가 WNBA 무대에서도 성공적인 적응을 할 수 있을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라무의 활약은 우리 여자농구에도 자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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