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력이 본 궤도에 오른 더존비즈온이 2연승에 성공하며 순위 싸움에 참전했다.
7월31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배도영(28점,3리바운드)과 송승엽(27점,12리바운드)이 55점을 합작하며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한 더존비즈온이 HS Ad를 61-51로 따돌리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에서 경기도 교육청에게 20점 차 대패를 당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더존비즈온은 한국3M을 상대로 19점 차 대승을 거두며 부진에서 빠져나왔다. 시즌 세 번째 상대인 HS Ad와의 경기를 앞두고 센터 이승준 결장하며 전력의 공백이 생기기도 했지만 신예 송승엽이 이승준의 공백을 200% 메우며 더존비즈온은 연승에 성공했다. 에이스 정현진이 결장한 HS Ad는 송지훈, 유승택이 39점을 합작하며 마지막 순간까지 더존비즈온을 물고 늘어졌지만 결정적 한 방이 부족했다.
배도영과 송승엽은 1쿼터부터 불을 뿜었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송승엽의 야투로 경기의 매듭을 푼 더존비즈온.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쉽게 리드를 잡은 더존비즈온은 뒤이어 배도영의 3점포가 폭발하며 HS Ad를 압도했다. 이번 시즌 절정의 슛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배도영은 1쿼터 중반 3개의 3점포를 연이어 터트리며 HS Ad의 추격을 무색하게 만들었다. 배도영의 3점포 세 방에 두 팀의 균형은 무너졌고, 더존비즈온은 19-8로 도망가며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1쿼터 배도영과 송승엽이 팀이 기록한 19점을 합작하며 HS Ad를 압도한 더존비즈온은 2쿼터 들어 위기를 맞았다. 쉽게 생각했던 HS Ad의 끈질김에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2쿼터 들어 야투가 침묵한 더존비즈온은 HS Ad 송지훈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2쿼터 초반 송지훈에게 3점포를 내준 더존비즈온은 이후 송지훈과 유승택에게 연속 8점을 헌납하며 19-17로 추격을 허용했다. 이 사이 팀의 주포들이 나란히 침묵한 더존비즈온은 2쿼터 중반 HS Ad 유승택에게 속공을 허용하며 21-21로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1쿼터 상대를 압도하며 여유 있게 승리할 것처럼 보였던 더존비즈온으로선 예상치 못한 상황이었다. 야투는 침묵했고, 수비는 상대의 스피드를 막지 못하며 위기를 자초하고 말았다. 하지만 위기의 더존비즈온은 신예 송승엽이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발휘하며 해결사로 나섰다.
동점 허용 이후 전열을 정비한 더존비즈온은 송승엽이 HS Ad의 골밑을 휘저으며 리드를 되찾아 왔다. 뛰어난 밸런스와 점프력을 앞세운 송승엽은 돌파와 야투를 통해 HS Ad의 수비를 무너트렸고, 이근배까지 골밑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한 더존비즈온은 동점 허용 이후 빠른 시간 안에 리드를 되찾아 왔다. 2쿼터 초반의 위기를 넘긴 더존비즈온은 배도영이 2쿼터 종료와 동시에 하프라인에서 3점 버저비터까지 터트리며 36-25로 전반을 리드했다.
2쿼터 동점 이후 다시 한 번 11점 차 리드에 성공한 더존비즈온은 3쿼터 들어 송승엽이 다시 한 번 원맨쇼를 이어가며 HS Ad의 추격을 저지했다. HS Ad는 생각보다 끈질겼다. 에이스 정현진이 결장했지만 송지훈, 유승택의 높은 야투 성공률을 앞세운 HS Ad는 3쿼터에도 줄곧 10점 차를 유지했다. 무너질 듯 무너지지 않는 HS Ad였다. 이에 맞선 더존비즈온은 송승엽이 2쿼터의 활약을 이어가며 HS Ad를 저지했다. 전반에 14점을 터트리며 공격의 중심에 섰던 송승엽은 3쿼터 들어서도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공격을 이어갔고, 속공과 세트 오펜스에서 모두 공격의 중심에 서며 10점을 더했다. 자신을 저지할 만한 수비수가 없었던 HS Ad를 상대로 손쉽게 득점을 쌓아간 송승엽은 3쿼터에 10점을 터트리며 팀이 48-38의 리드를 지키는데 힘을 보탰다.
확실한 승기를 잡지 못했지만 이렇다 할 위기도 없었던 더존비즈온은 4쿼터 들어서도 자신들의 페이스를 유지했다. HS Ad의 체력이 떨어진 것도 더존비즈온에게는 행운이었다. 4쿼터 초반 배도영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리드를 이어간 더존비즈온은 골밑의 우세를 이어가며 HS Ad에게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이근배, 송승엽이 지킨 골밑은 HS Ad에게는 버거웠다. 특히, 탄력 좋은 송승엽과 이근배는 3개의 블록슛을 합작했고, 20개의 리바운드를 더하며 팀의 두 자리 수 리드를 지켜냈다.
4쿼터 중반까지도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운영한 더존비즈온은 4쿼터 후반 배도영이 승리를 자축하는 6번째 3점포를 터트리며 끈질겼던 HS Ad를 10점 차로 따돌리고 시즌 2연승에 성공했다. 시즌 첫 경기 대패 이후 2연승에 성공한 더존비즈온은 결선 토너먼트 진출의 희망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더존비즈온 송승엽이 선정됐다. 이번 시즌 배도영과 함께 더존비즈온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신예 송승엽은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이 리그에 나서는 첫 시즌이다. 그러다 보니 첫 경기에서 긴장해서 팀의 대패를 막지 못했는데 이후 정신을 차릴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첫 경기 대패는 아쉽지만 이어진 경기들을 정신 바짝 차리고 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고, 오늘 경기까지 2연승에 성공하게 돼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신예로서 체력과 운동량에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오늘 경기처럼 인사이드에서 팀에 보탬이 돼서 남은 경기 전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수비에서 흔들리지 않았던 것이 연승의 발판이 됐다는 송승엽은 "이전 경기에서도 그랬지만 HS Ad를 상대로도 골밑에서 수비가 잘 돌아가다 보니 우리에게 승기가 왔던 것 같다. 신장의 우위 속에 상대의 속공도 몇 차례 저지하며 우리에게 분위기가 넘어왔던 것 같다. 남은 경기에서도 수비를 더 보완해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시즌 전승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다고 밝힌 송승엽은 "첫 경기에서 20점 차로 대패하며 첫 경기에서 목표가 사라졌다. 하지만 아직 결선 토너먼트의 기회가 남아 있는 만큼 남은 경기들을 모두 이겨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고 싶다. 더 땀 흘리고, 더 노력해서 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경기결과*
HS Ad 51(8-19, 17-17, 13-12, 13-13)61 더존비즈온
*주요선수기록*
HS Ad
유승택 24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1블록슛
송지훈 1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정현용 6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
더존비즈온
배도영 28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송승엽 27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
이경수 6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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