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맹봉주 기자] 필리핀리그에 진출한 이관희(28, 190cm)가 16득점을 올리며 팀에 첫 승을 안겼다.
이관희가 소속된 피닉스 퓨얼 마스터즈는 지난 7월 31일 필리핀 스마트 아라네타 콜로세움에서 열린 가버너스 컵 4차전에서 글로벌포트 바탕 피어를 120-107로 이겼다.
양 팀은 이날 전까지 나란히 3전 전패를 당하며 최하위에 쳐져있었다. 피닉스는 꼴찌탈출이 걸린 단두대 매치에서 승리하며 이번 대회 첫 승리를 거뒀다.
이관희는 전반에만 11득점을 퍼붓는 등 총 16득점 6어시스트 2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소속팀의 대회 첫 승을 도왔다. 이관희가 올린 16점은 52득점 16리바운드를 폭발한 팀 동료 유진 펠프스(26, 193cm)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이다.
피닉스는 초반부터 득점을 몰아친 펠프스와 이관희를 앞세워 33-26으로 1쿼터를 앞서갔다. 이후에도 피닉스는 계속해서 공격을 몰아치며 끝까지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피닉스는 오는 10일 같은 장소에서 마힌드라 인포서스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이관희가 뛰고 있는 가버너스 컵은 외국인 선수 신장 제한(195.6cm)이 있으며 아시아선수출전제도로 인해 193cm 이하의 아시아 선수가 출전 할 수 있다. 이관희는 가버너스 컵이 끝나면 원 소속팀 서울 삼성으로 복귀해 다음 시즌을 준비할 전망이다.
사진_필리핀농구협회(P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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