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연습경기 통해 비시즌 담금질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8-03 2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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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맹봉주 기자] 폭염이 이어지는 8월. 프로농구에 있어 8월은 연습경기의 시즌이다. 이맘때쯤이면 많은 프로구단들이 대학팀들이나 해외팀들을 숙소로 불러 연습경기를 갖는다.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부산 케이티도 마찬가지다.


케이티는 지난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상무와 수원 올레 빅토리움에서 연습경기를 치렀다. 일본 전지훈련을 앞두고 본격적인 몸 만들기와 그동안 연습한 전술을 확인하려는 의도였다.


발목부상으로 국가대표에 잠시 빠져있던 조성민도 이날만큼은 정상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했다. 조성민은 “차근차근 몸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동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끔 컨디션을 끌어 올리겠다”고 밝혔다.


역대 최고 인상률(400%)로 케이티와 재계약한 김우람, 모비스에서 이적한 천대현 등도 스타팅 멤버에 이름을 올리며 땀을 흘렸다.


국가대표에 소집 돼 대만에서 열린 윌리엄존스컵에 참가한 이재도는 얼마 전 팀에 복귀했다. 이재도는 식스맨으로 경기에 나서며 경기감각을 익혔다. 조동현 감독은 “이재도가 대표팀에 갔다 온 후 마음이 급해졌다. 좀 더 여유를 갖고 천천히 경기에 임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을 건넸다. 대표팀에 다시 합류하게 될 조성민은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다. 이재도 파이팅!”이라며 이재도에게 짧고 강한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반면 부상으로 벤치에서 경기를 바라만 봐야하는 선수들도 있었다. 김종범과 박철호는 각각 햄스트링, 등 근육 부상으로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이외에도 김명진, 최창진, 윤여권 등도 크고 작은 부상으로 벤치를 지켜야만 했다.



한편 이날 올레 빅토리움은 국가대표 조성민이 복귀한 케이티와 김시래, 최부경 등 스타플레이어들이 있는 상무의 경기를 보기 위해 삼삼오오 모인 팬들로 가득 채워졌다. 케이티 관계자는 “평소엔 관중이 오늘의 반 정도 온다. 오늘은 예상 외로 많이 와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상무와의 2연전은 끝이 났지만 케이티의 연습경기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오는 5일 중앙대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9일엔 서울 SK, 10일과 12일엔 각각 고려대, 연세대와 경기를 펼친다. 양지에서 열리는 SK전을 제외하면 모두 케이티 숙소가 있는 올레 빅토리움에서 경기를 치른다.


사진_부산 케이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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