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수정초교가 소년체전에 이어 다시 한 번 연학초교에 승리를 거뒀다.
여초부 최강자인 수정초교는 4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초부 결승전에서 문연미(155cm, G)의 결승득점에 힘입어 30-27로 연학초교를 물리치고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설욕을 꿈꾸는 연학초교의 패기가 초반부터 발휘됐다. 이두나(166cm, C)는 강력한 파워로 골밑을 장악했고, 오시은(162cm, F)과 이예나(163cm, F)는 중거리슛으로 차곡차곡 득점을 만들었다.
최강자 수정초교의 반격도 거셌다. 초반 경기 주도권을 빼앗긴 수정초교는 적극적인 대인방어로 연학초교의 공격의 속도를 늦췄고, 리바운드에 이은 빠른 속공으로 연거푸 득점에 성공 전세를 뒤집었다.
하지만 연학초교는 이두나가 골밑에서 스핀무브 공격 재역전을 만든 뒤 오시은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득점으로 점수 차를 늘리는 듯 했다.
소년체전 우승팀인 수정초교는 포기하지 않고 추격에 나섰다. 문연미가 빠른 발을 이용해 속공을 성공시켰고, 최서연(167cm, F)은 베이스라인을 파고 들어 점수를 보탰다. 여기다 최수현(163cm, G)과 문연미가 골밑을 파고 들어 플로터 슛과 돌파 공격으로 점수를 얻어내 20-14로 승기를 굳혔다.
절대로 승리를 내줄 수 없다는 듯 후반 연학초교는 이두나의 연속 중거리슛으로 리드를 좁혀갔다. 수비에서는 지역방어로 수정초교의 인사이드 공격을 차단했고, 돌파를 시도하는 선수에게는 이중, 삼중으로 에워싸 쉽게 슛을 던지지 못하게 했다.
설상가상으로 수정초교는 연이은 패스미스로 상대에게 공격권을 헌납하며 역전까지 내주는 상황에 몰렸다.
위기에서 수정초교를 구한 것은 최서연과 문연미였다. 최선미는 추격의 발판이 되는 중거리슛을 터트렸고, 문연미는 종료 1분여를 남긴 상화에서 상대의 볼을 낚아채 레이업슛으로 역전을 만든 뒤 마지막 공격에서는 도망가는 장거리슛을 성공시켜 승부에 쐐기를 밖았다.
대회 최우수상에는 성남 수정초교 이지민(171cm, F)이 선정됐다.
<경기 결과>
* 여초부 결승전 *
성남 수정초교 30(20-14, 10-13)27 인천 연학초교
수정초교
문연미 16점 5리바운드 2스틸
연학초교
이두나 11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