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회종별] 광주대, 부산대 돌풍 잠재우고 정상 등극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8-04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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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역전승 거둔 광주대 여대부 정상에 올랐다.


광주대는 4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71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여대부 결승전에서 강유림(175cm, F)과 우수진(175cm, F)의 활약에 힘입어 부산대에 55-49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 첫 출전한 부산대의 기세가 무서웠다. 이세린(171cm, F)은 내, 외과에서 폭 넓은 움직임을 앞세워 득점을 만들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부산대에는 이세린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양선희(175cm, F)도 힘 있는 공격과 중거리포를 터트리며 지원에 나섰다.


광주대는 우수진과 강유림이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공격을 활발하게 펼쳤지만 정확도가 떨어졌고, 골밑에서 김민경(183cm, C)이 높이 싸움에서 상대에게 밀려 힘겨운 싸움이 되었다.


경기 중반 부산대는 이세린과 양선희의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 속에 장혜지(168cm, G)의 장거리슛이 터지면서 21-28로 앞서기 시작했다. 여기다 이세린이 과감한 페네트레이션으로 10여점 가까이 점수 차를 늘렸다.


하지만 광주대는 녹녹한 상대가 아니었다. 후반 광주대의 김진희(167cm, G)은 번개같은 손놀림으로 상대 볼을 낚아 채 속공으로 마무리 했고, 이어진 공격에서 장지은(163cm, F)의 3점슛으로 역전의 발판을 만들었다.


상대가 장혜지와 김선미(172cm, G)의 공격으로 추격을 뿌리치려 했지만 광주대는 수비 변환 속에 얻은 공격 기회에서 우수진의 중거리슛이 득점으로 연결 되 경기는 접전으로 흘러갔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승부가 계속되자 경험의 차이가 드러났다. 광주대는 강유림과 우수진, 김진희, 장지은이 차분하게 경기를 펼친 반면 부산대는 성급하고 무모한 공격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부산대의 공격이 주춤하자 광주대는 강유림이 페인트존에서 상대와 대등한 리바운드 싸움을 펼쳤고, 외곽에선 김희진과 우수진이 3점슛으로 득점지원에 나서며 조금씩 우위를 점하기 시작했다.


추격전에 나선 부산대는 설상가상으로 경기 내내 공격과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이세린이 무릎부상으로 벤치로 물러나면서 접전이었던 경기 양상은 광주대로 전세가 기울고 말았다.


4팀이 참가해 리그전을 펼친 여자 일반부에서는 김천시청이 3전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결과>
* 여대부 결승전 *
광주대 55(14-13, 7-15, 19-9, 15-12)49 부산대


* 주요선수 기록 *
광주대
강유림 19점 23리바운드 1스틸
우수진 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김김
기진희 11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부산대
양선희 14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이세린 12점 9리바운드 1스틸
장혜지 12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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