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한필상 기자] 한국중,고농구연맹을 시작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 산하연맹들이 선거에 돌입, 새롭게 연맹을 이끌 인사들이 등장하고 있다.
가장 먼저 온라인 투표를 시작한 중,고농구연맹회장은 지난 8년 동안 연맹을 이끌어왔던 박소흠 회장이 단독 출마해 선거인단의 높은 지지를 받으며 연임에 성공했다.
연임 규정에 따라 출마가 불확실했던 박 회장은 연맹의 재정적인 지원 및 국제무대에서의 스포츠 외교력을 인정받아 재출마가 가능해져, 다시 한 번 중,고농구연맹을 이끌게 됐다.
8월 4일에는 대학농구연맹이 온라인 투표를 실시해 최부영 현 대학농구연맹 부회장이 단독 출마했으나 찬,반 투표에서 50%를 확보하지 못해 당선되지 못했다. 대학농구연맹 사무국에서는 추후 신임 연맹 회장 선거에 따른 새로운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다.
실업농구연맹과 초등농구연맹도 선거를 준비하고 있는데, 두 단체 모두 선거관리 위원회 구성 및 선거인단 구성이 확정되지 않아 다소 선거가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종별선수권대회에서 만난 실업연맹 관계자에 따르면 김인양 전 KBL 사무처장이 후보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온라인투표 방식에 대해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초등농구연맹의 경우 지난 2001년부터 연맹을 이끌었던 이봉학 회장이 물러나고 오는 12일부터 16일 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8월 17일 신임 회장을 선정하게 됐다. 농구계 안팎에서는 언론인 출신 인사가 선거에 나설 거라는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농구협회의 경우 지난 7월 14일 7명의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5일 선거인단을 확정 지은 후 8월 10일 단독 출마한 방열 전 회장의 재임에 따른 찬,반 투표를 하게 된다. 방열 전 회장은 이에 따라 종별농구선수권대회 직전에 회장에서 물러났으며, 박한 수석부회장이 회장 대행권한으로 선거를 치르게 된다.
사상 처음으로 직접 선거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번 회장 선거전에 대해 오랜 세월 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 지도자는 “투표로 회장을 선출한다는 것이 매우 긍정적인 모습이기는 하지만, 선거 과정에서 협회나 연맹을 맡게 될 분들께서 어떤 공약이나 어떻게 협회나 연맹을 이끌어 갈지에 대한 계획에 대해 아무도 모르고 있다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며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
#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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