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최고의 유소년 팀을 가리자’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열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8-05 15: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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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맹봉주 기자] 최고 온도 36도의 폭염도 아이들의 농구 열기는 막지 못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6 홍이장군배 유소년클럽 농구대회가 5일 원주종합체육관 및 치악체육관에서 개최했다.


KBL이 매년 주최하는 이번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는 KBL 10개 구단이 운영하는 유소년클럽 중 최종 선발된 50개 팀(저학년 20팀, 고학년 20팀, 중학교 10팀), 500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농구 행사다.


국내 최대, 최고 규모의 대회인 만큼 참가하는 선수들의 우승 의지도 대단했다. 현장에서 만난 선수들 모두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우승을 위해 1년 간 준비했다”며 당찬 각오를 밝혔다. 서울 SK 유소년클럽에서 뛰고 있는 박병준(12) 군은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에 두 번째 참가하고 있다”며 “다음에 붙을 상대팀이 강한 것 같아 긴장된다. 그래도 지난 번 때보단 덜 떨리는 것 같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라고 말했다.


전국에 내로라하는 유소년 농구선수들이 참가하는 만큼 이들의 실력을 확인하기 위해 원주까지 찾아온 중고교 농구부 관계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관중석에서 열심히 선수들을 관찰하던 한 중학교 농구부 관계자는 “최근 유소년클럽에도 엘리트 선수 못지않은 실력 있는 아이들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 이 중 몇몇은 당장 엘리트 선수들과 뛰어도 실력이 크게 뒤처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팀 농구부에 데려오고 싶은 선수도 적지 않다”고 밝혔다.



개회사를 통해 대회 시작을 알린 KBL 김영기 총재는 “농구 유망주를 육성하고 나아가 한국농구발전을 위해 대회를 열게 됐다”고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유소년클럽에선 농구만 가르치는 게 아니다. 공부도 같이 한다. 두뇌와 신체의 균형 잡힌 발전이 중요하다”며 “엘리트 선수는 줄고 있지만 농구를 즐기는 유소년들은 증가하고 있다. 바람직한 현상이다. 우리도 외국처럼 스포츠를 하나의 교육으로 생각하고 어린아이들이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유소년들을 통한 농구 보급화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강조한 김 총재는 끝으로 “이 아이들은 마치 올림픽에 나가는 듯한 기분일 것이다. 쉽게 지워지지 않을 추억으로 남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도 유소년 농구 활성화를 위해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오는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는 인터넷 포털 네이버(www.naver.com)를 통해 생중계로 볼 수 있다. 특히 7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부문별 결승전은 MBC스포츠+2를 통해 생중계로 방영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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