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역전에 역전 그리고 버저비터, SK 중등부 우승

배승열 기자 / 기사승인 : 2016-08-07 1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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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손에 땀을 쥐는 경기였다. ‘2016 홍이장군배 KBL유소년 농구대회’가 중등부 SK와 LG의 결승을 끝으로 막이 내렸다. 전반까지 앞서던 SK가 후반 시작과 함께 LG에 리드를 뺏긴 후 다시 되찾아 마지막 공격에서 버저비터를 넣으며 27-25로 우승을 차지했다.


LG는 마지막 10초가 아쉬웠다. 23-25로 쫓아가던 LG는 종료 10초를 남기고 레이업 성공과 함께 추가 자유투를 얻었다. 하지만 추가 자유투를 실패하고 리바운드를 뺏기면서 SK 주장 안지훈(복평중 3) 군에게 슛을 허용. 손을 떠난 공은 경기종료 버저소리와 함께 링을 통과했다.


안지훈 군은 “중학교 3학년이라 마지막 대회였다. 그래서 준비를 열심히 했는데 값진 결과가 나와서 기분이 좋다. 여기에 내 손으로 운 좋게 경기를 끝내서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결승에서 버저비터로 경기를 끝낸 기분은 어떤 말로도 표현 되지 않는다. 특히 프로선수들에게도 흔치 않은 기회라 당연히 관심이 집중됐다. 안 군은 “생각을 하고 던진 것은 아니다. 드리블을 하고 점프했는데 연습한대로 공을 던졌던 것 같다. 그리고 운이 좋게 들어갔다”며 결승에서 역전에 역전, 시소게임을 펼쳐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에도 결승에서 동부에 무릎을 꿇었던 LG는 4강에서 동부를 만나 승리해 지난해의 아쉬움을 갚았지만, 올해도 다시 준우승에 그치며 아쉬움에 고개를 숙였다.


중등부 토너먼트 결과
4강 1경기 SK 14-10 삼성 (SK 승)
4강 2경기 LG 19-6 동부 (LG 승)


결승 SK 27–25 LG (SK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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