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군산/한필상 기자] 높이 앞세운 경복고가 라이벌을 잠재웠다.
경복고는 7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예선 경기에서 서정현(201cm, C)과 권준수(203cm, C)가 제공권을 장악해 74-56으로 라이벌 용산고를 꺾고 군산고에 이어 조2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오랜 라이벌답게 팽팽한 싸움을 펼치던 경복고는 2쿼터 용산고에 잠시 역전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신경민(177cm, G)의 3점으로 곧바로 재역전을 만든 뒤 서정현이 골밑을 장악하며 앞서 나갔다.
용산고가 박준형(194cm, F)의 3점슛으로 반격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오재현(184cm, G)이 3점포를 터트렸고, 날카로운 패스로 권준수의 골밑 공격을 연결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오재현과 신경민은 상대가 추격에 고삐를 당기자 곧바로 3점슛을 터트렸고, 전형준(185cm, G)이 베이스라인을 파고 들어 득점을 얻어내 점수 차를 늘려갔다.
후반 경복고의 수비가 돋보였다.
경복고는 3쿼터 4분간 상대 공격은 무득점으로 묶었을 뿐만 아니라 8분 40초간 자유투 실점을 제외하고는 용산고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고, 공격에서는 서정현의 리바운드 장악과 골밑 공격, 오재현, 신승민의 속공 등으로 점수를 더욱 늘렸다.
용산고는 4쿼터 힘을 내기 시작했지만 이미 기운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앞서 열린 남고부 예선전에서는 동아고가 69-54로 대전고를 꺾고 결선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고, 박지원(194cm, G)이 이끄는 홍대부고는 71-58로 양정고를 제압했다.
홍대부고의 박지원은 혼자 29점을 얻어냈고, 정민혁(188cm, F)도 21점을 얻어내며 새로운 팀의 득점원으로 부상했다.
박진철(203cm, C)이 이끄는 제물포고는 제공권 장악에 힘입어 81-65로 청주신흥고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제물포고는 초반부터 박진철이 골밑을 굳건히 지키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풀어간 반면 청주신흥고는 기대했던 김영현(202cm, C)이 골밑 싸움에서 밀리며 상대에게 쉽게 공격 기회를 내준 것이 화근이 됐다.
남고부 마지막 경기에서는 B조의 광신정산고가 92-84로 여수 화양고를 물리치며 2승째를 거두고 조1위로 결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
동아고 69(19-15, 15-7, 14-15, 21-17)54 대전고
동아고
강명수 22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박현중 17점 16리바운드
고성빈 10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6스틸
대전고
안현준 1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박희성 11점 5리바운드
오명석 10점 6리바운드 4스틸
홍대부고 71(21-17, 20-14, 14-14, 16-13)58 양정고
홍대부고
박지원 29점 9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정민혁 21점 4리바운드 2스틸 3점 5개
양정고
전태현 20점 12리바운드 1어시스트
조종민 20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제물포고 81(21-14, 25-18, 21-16, 14-17)65 청주 신흥고
제물포고
박진철 32점 16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이윤기 17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김형민 10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4스틸
청주신흥고
김영현 21점 15리바운드
이상민 21점 10리바운드 3스틸
이승찬 12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경복고 75(13-12, 22-14, 22-9, 17-21)56 용산고
경복고
서정현 20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신경민 1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권준수 12점 8리바운드 1어시스트
용산고
하승윤 10점 리바운드 3스틸
김동환 10점 1리바운드 1스틸
광신정산고 92(23-17, 24-19, 17-19, 28-29)84 화양고
광신정산고
윤도빈 28점 9리바운드 4스틸
김시형 21점 15리바운드 3스틸
김종호 14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5스틸
여수 화양고
김두환 22점 8리바운드 3스틸
이대연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이승우 16점 21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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