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왕중왕전] 송도고 극적으로 홍대부고 꺾고 8강 진출

한필상 / 기사승인 : 2016-08-09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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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군산/한필상 기자] 송도고 김준환의 결승 득점으로 준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조직력의 송도고가 9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1차 결선 경기에서 에이스 김준환(189cm, F)의 결승 득점으로 장신 가드 박지원(194cm, G)이 분전한 홍대부고에 79-78로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올랐다


박지원의 가세로 홍대부고는 초반 공격을 원활하게 풀어갔다. 박지원은 신장을 이용한 일대일 공격으로 송도고의 수비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림 위에 볼을 올려놓으며 득점 행진을 거듭했다.


홍대부고는 박지원의 활약으로 19-23으로 초반 경기를 주도 했다.


이에 맞서는 송도고는 ‘득점기계’ 김준환이 평소와는 달리 자신의 공격 보다 동료에게 기회를 만들어 주는데 주력했고, 이를 박준수(185cm, F)와 양재혁(178cm, G)이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홍대부고의 뒤를 바짝 쫓았다.


2쿼터 송도고는 정부영(189cm, F)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뒤 양재혁의 과감한 돌파 공격으로 역전을 만든 뒤 앞서 나갔고, 중반부터는 김준환이 특유의 개인기를 이용한 공격과 중거리슛으로 득점에 가세해 이내 전세를 뒤집었다.


기세가 오른 송도고는 후반 김준환과 정부영, 양재혁 등이 번갈아 가며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아 갔다.


홍대부고는 설상가상으로 3쿼터 막판 에이스 박지원이 파울 아웃 되면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류태형(199cm, C)에게 거푸 중거리슛을 내줬고,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허승녕(177cm, G)이 3점슛을 성공시켜 한 점 차로 역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승리의 여신은 송도고에게 있었다. 종료 24초를 남기고 마지막 공격에 나선 송도고는 김준환이 상대 중앙으로 파고 들었고, 장신의 홍대부고 수비를 뚫고 레이업슛으로 결승 득점을 만들어 내 치열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어 열린 남고부 마지막 1차 결선 경기에서는 여수 화양고가 양홍석(199cm, C)이 빠진 부산중앙고에 84-69로 승리를 거두고 8강 진출의 마지막 주인공이 됐다.


1쿼터부터 화양고는 이대연(188cm, F)의 중거리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경기를 주도해 나갔다. 부산중앙고는 양홍석이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장신 가드 서명진(190cm, G)이 팀 공격을 이끌며 대등한 싸움을 펼쳐갔다.


팽팽한 싸움은 경기 후반 까지 이어졌지만 전체적인 수비 조직력과 야투 정확도에서 앞선 화양고는 꾸준히 리드를 이어갔고,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 승리와 함께 경기를 끝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1차 결선 *


송도고 79(19-23, 23-16, 20-19, 17-20)78 홍대부고


송도고


김준환 31점 14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박준수 15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정부영 1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홍대부고


박지원 3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허승녕 14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5스틸


정민혁 13점 5리바운드 3스틸


화양고 84(19-10, 25-22, 18-12, 22-25) 부산중앙고


여수화양고


김두환 25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이승우 17점 2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이대연 17점 11리바운드 1어시스트


부산중앙고


서명진 31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양성훈 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김근형 14점 3리바운드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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