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군산/한필상 기자] 신민석, 이정현 듀오를 앞세운 군산고, 송도고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군산고는 10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16 중고농구 주말리그 왕중왕전 남고부 8강전에서 주전 선수 다섯 명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성공시키며 93-78로 송도고를 격파하고 시즌 첫 4강에 입성했다.
이정현(185cm, G)을 주축으로 신민석(200cm, F)과 임현준(182cm, G)의 득점포가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군산고는 세 선수를 앞세워 초반부터 폭주했다.
송도고는 에이스 김준환(189cm, F)가 특유의 드라이브 인 공격과 중거리슛으로 응수했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군산고의 공세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2쿼터 군산고는 김수환(188cm, F)의 야투가 터지기 시작했고, 후반에는 이준협(197cm, C)의 저돌적인 골밑 공격으로 군산고는 리드를 이어나갔다.
주도권을 빼앗긴 송도고는 김준환을 주축으로 원종원(192cm, F)과 정부영(189cm, G.F)으로 맞섰지만 벌어진 점수 차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았고, 오히려 근소하게 실점이 계속 되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초호화 선수진을 자랑하는 삼일상고가 객관적인 전력의 우세 속에 여수 화양고에 97-66으로 대승을 거두고 준결승전에 진출해 먼저 4강에 오른 홈 코트의 군산고와 결승행을 다투게 됐다.
지난 대회 우승팀이자 이번 대회에서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인 삼일상고는 경기 초반부터 장신 라인업으로 제공권을 장악했다. U18남자 대표팀의 하윤기(204cm, C)는 상대에게 골밑을 허용하지 않았고, 김준형(201cm, F)과 이현중(196cm, F)은 큰 신장을 이용해 리바운드를 모조리 잡아냈다.
제공권에서 우위를 보이자 가드 양준우(185cm, G)는 빠른 속공을 전개하며 점수를 만들었고, 세트 상황에서는 높이를 이용해 손쉽게 득점을 쌓아갔다.
공격이 여의치 않자 화양고는 무모한 공격과 범실이 속출했고, 이때 마다 삼일상고는 속공으로 점수를 더욱 늘리며 승기를 굳혀갔다.
계속된 삼일상고의 파상 공세로 양 팀의 간격이 크게 늘어나자 삼일상고는 주전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였고, 완승으로 경기를 끝내며 4강전을 대비했다.
<경기 결과>
* 남고부 준준결승전 *
군산고 93(29-22, 20-18, 29-22, 15-16)78 송도고
군산고
임현준 18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김수환 18점 1리바운드 2스틸
이정현 16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송도고
김준환 2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정부영 19점 6리바운드 1스틸
원종원 13점 7리바운드 1스틸
삼일상고 97(32-13, 31-11, 11-20, 23-22)66 화양고
삼일상고
김준형 21점 8리바운드
이현중 20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김병수 17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화양고
이승우 19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
김두환 16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정종현 15점 4리바운드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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