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최강전] LG 김진 감독 “수비와 가드진 호흡 점검할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8-12 10: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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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창원 LG가 프로아마최강전과 새 시즌을 앞두고 실점 감각을 키우고 있다. 대학팀을 상대로 조직력도 갖춰가고 있다. 건국대와 성균관대에 이어 11일에는 동국대를 이천 챔피언스파크로 불러들여 경기를 가졌고, 선수들의 고른 활약 덕에 89-60으로 이겼다.

김진 감독은 최근의 훈련에 대해 “선수들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김)종규가 빠져있고, 외국선수들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태라 전체적인 연습은 아쉬움이 있다.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이 스스로 역할들에 대해 점검을 하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상황에 따라 포인트 가드 자리에 정창영을 원가드로 기용하거나, 양우섭-정성우-한상혁을 번갈아가며 투입해 경기를 운영했다. 가드진 운영에 대해 김 감독은 “(정)창영이를 테스트 중이다. 몸상태가 아직 100%는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리딩 능력을 갖추고 있는 선수다. 하지만 체력에 대한 부분과 부상 트라우마를 떨쳐야 할 것이다. 아직 공격에서 소극적인 부분이 있는데, 그런 부분을 끌어올릴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동국대가 존 디펜스를 썼는데, 그럴 때 세트 오펜스에서 리딩 해주는 역할이 필요하다. 그런 부분에서 (정)성우가 사실 아쉽다. 경험이 부족하다. 창영이는 볼을 돌리고, 선수들을 지시하며 위치 선정을 해주는 부분에서 안정적이다. 그래서 테스트를 해봤다. 반면 성우는 1대1 수비에 대한 장점이 있어 교체투입했다”라고 덧붙였다.

김 감독이 가드 조합을 고심하는 건 2번 자리(슈팅 가드)에 대한 우려 때문이다. 지난 시즌까지 유병훈이 그 자리를 메웠지만, 시즌을 마친 유병훈은 병역의무를 다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다. 김 감독은 유병훈의 자리를 최승욱이 메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승욱이가 조금 더 적극성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 지난 연습 경기에 비해 나아지긴 했다. 슛에 대한 두려움을 버리고, 그런 부분을 키우면 병훈이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자원이 될 것이다.” 최승욱은 이날 동국대와의 경기에서 16득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한편 LG는 21일부터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프로-아마최강전에서 건국대와 맞붙게 된다. 5일 건국대와 연습경기를 가진 LG는 102-59로 승리한 바 있다. 김 감독이 최강전에서 개개인이 그간 준비한 것을 코트에서 보여주는 것과 가드진의 호흡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렌지션은 항상 강조하는 부분이다. 빅맨이 부족하고, 작은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어 한 발짝 더 뛰는 농구를 해야 한다. 얼리 오펜스로도 끊기지 않고 연결해줄 수 있는 수비에 대한 정확도를 점검할 것이다. 또한 가드진들이 얼마나 해주느냐에 따라 종규를 활용하고, 살려주는 플레이를 할 수 있다. 그럼 전체적으로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는데, 가드가 여유가 없어지면 전체적으로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 가드진 역할의 과감성을 겸비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할 것이다.”

2016 프로-아마 최강전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되며, LG와 건국대의 경기는 21일 오후 4시에 열린다.

#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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