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손대범 기자] 프로아마최강전을 앞두고 구단들이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 미리 잡아놓은 일정 덕분에 '미리보는 최강전' 매치업도 성사되고 있다. 이 가운데 8월 말 튀니지와의 두 차례 친선전을 앞둔 남자농구대표팀도 프로팀과 맞붙는다.
대표팀, SK와 KCC 상대 전력점검
허재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진천에서 서울 SK와, 용인 마북리에서 전주 KCC와 연습경기를 갖는다. 최근 연세대 최준용마저 부상을 입으면서 변기훈으로 선수를 교체한 대표팀은 신장이 많이 낮아진 상태다. 이번 연습경기는 상대적으로 단신이 많아진 상황에서 어떤 스타일의 농구를 펼칠 지 미리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피로골절로 교체된 최준용은 특별한 충돌보다는 피로가 쌓이면서 찾아온 부상으로 여겨지고 있다.
다른 10개 구단도 활발히 연습경기에 나선다. SK는 지난주 프로팀에 이어 이번에는 대학 및 대표팀과 경기한다. 연습경기였지만, 동부, 케이티와의 대결에서 내리 이겼다. 김민섭의 활약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이번주에는 대표팀(16일), 고려대(17일), 인삼공사(19일) 등 다양한 상대와 맞붙는다.
케이티는 모비스와 만난다. 단지 부상선수가 많은 것이 걱정이다. 박철호와 김명진은 허리 통증으로 쉬고 있다. 김종범은 2년 전 탈장 수술 부위의 통증이 재발했다. 그러나 12일 연세대 경기에 뛰었을 정도로 경기 자체에 무리를 주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최창진도 건강이 많이 회복되어 뛸 수 있는 상태에 근접했으며, 이광재도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는 것이 조동현 감독의 평가다. 연습상대가 될 모비스에서는 양동근이 허리와 햄스트링 부상으로 훈련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선수들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기는 KGC인삼공사도 마찬가지다. 김승기 감독은 최근 점프볼과의 통화에서 오세근은 점프를 뛰어선 안 되는 상태라 밝힌 바 있다. 김종근은 이번주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김기윤은 통증이 있는 상태다. 포인트가드의 연이은 부상에 김 감독은 문성곤을 가드로 기용할 계획이라 밝히기도 했다.
이 가운데 KGC인삼공사는 16일 평촌 한 병원에서 사인회를 가질 계획으로, 오세근과 문성곤, 전성현, 김기윤 등이 팬들을 만난다. 중앙대(17일), SK(19일)와도 연습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구단들의 최강전 이후 일정은?
프로아마최강전은 21일부터 28일까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대회가 끝난 뒤 구단들은 일제히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전자랜드처럼 매년 중국으로 향하는 구단이 있는가 하면, 케이티처럼 일본으로 향하는 구단도 있다. 케이티(오키나와), 모비스(도쿄), LG(오사카, 도쿄), 삼성 등이 일본으로 향하는 팀들이다.
이에 앞서 구단들은 지난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선택한 새 식구들을 맞이한다. 대부분의 구단들이 8월 23일부터 외국선수들을 맞는다. KGC인삼공사처럼 같은 날 두 선수과 모두 입국하는 경우도 있고, 사정에 따라 각기 다른 날에 오는 팀도 있다. LG는 23일에 마이클 에페브라가, 3일 뒤에 레이션 테리가 입국한다.
여자팀들은 휴식기
한편 여자프로농구(WKBL) 팀들은 방학에 돌입한다. 삼성생명, KB스타즈 등은 2일 혹은 3일간 휴가를 받았다. KB스타즈는 휴식 후 조던 라우리 코치로부터 스킬 트레이닝을 받는다. KDB생명은 15일 중국 전지훈련에서 복귀해 하루 휴식 후 훈련을 재개할 예정이며, KEB하나은행도 17일과 21일, 각 하루씩 휴식을 가질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일본서 전지훈련을 온 미쯔비시 팀과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미쯔비시는 장위동에서 3연전을 치른 뒤 KEB하나은행과도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 8월 3주차 연습경기 일정
# 취합_ 점프볼 편집부(손대범, 곽현, 강현지, 맹봉주)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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