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코트] 한국 온 로즈 “매 경기 뛸 수 있는 몸 만들겠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8-15 20:00: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맹봉주 기자] 흑장미가 한국에 왔다.


지난 14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데릭 로즈(28, 191cm)가 15일 ‘아디다스 크레이지코트 2016’ 농구대회 응원 차 잠실 롯데월드몰 아트리움 광장을 찾았다.


롯데월드몰을 가득 메운 팬들을 향해 환한 웃음으로 화답한 로즈는 “한국 팬들을 처음 만나게 돼 기쁘다. 현장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올 줄 몰랐다”고 한국에 온 소감을 전했다.



2008년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입단해 줄곧 시카고에서만 뛴 로즈는 얼마 전 뉴욕 닉스로 유니폼을 바꿔 입었다. 팀 재편을 꾀한 시카고가 저스틴 할리데이, 2017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권과 함께 그를 닉스로 보내며 제리안 그랜트와 호세 칼데론, 로빈 로페즈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한 것이다.


로즈는 고향 팀 시카고를 떠나 뉴욕 닉스로 이적한 것에 대해 “뉴욕이라는 대도시로 가게 돼 기쁘다. 닉스는 큰 도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정말 열심히 할 생각이다. 매 경기 뛸 수 있도록 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욕 닉스는 로즈와 팀의 에이스 카멜로 엔서니 외에도 새로 합류한 조아킴 노아, 코트니 리, 제프 호나섹 감독 등을 중심으로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농구선수라면 어느 팀에서 뛰든 그 팀이 최고라 생각하고 농구를 해야 한다”며 자신의 소신을 밝힌 로즈는 “나 말고도 닉스에 새로운 선수들이 많이 왔다. 모두들 본인들의 능력을 증명하고 싶어 한다. 다 같이 합심해서 새로운 코칭스태프와 함께 이번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무조건 잘해서 이기고 싶다”고 새로운 팀 뉴욕 닉스에서의 목표를 전했다.


이번 비시즌 NBA는 로즈 뿐 아니라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파우 가솔(센안토니오 스퍼스) 등 굵직한 스타들의 이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로즈는 “이번 비시즌 NBA는 선수들의 이적이나 트레이드가 많았다.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이 많다. 이번엔 기존과 다른 색다른 NBA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다음 시즌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날 팬 사인회, 인터뷰 외에도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제시, NS윤지, 하하, 에픽하이, 플로우식 등과 팀을 나눠 농구 경기를 가진 로즈는 현장을 찾은 팬들을 향해 “정말 감사하다. 시카고에 있는 아들과 꼭 다시 한 번 한국을 방문하고 싶다”고 감사 인사를 건넸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맹봉주 맹봉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