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기자] 동부 김창모가 지난 시즌의 아쉬움을 돌아보며 남다른 각오를 다짐했다.
지난 1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는 원주 동부와 건국대의 연습경기가 열렸다. 두 팀은 ‘2016 KBL 프로-아마 최강전’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했다. 경기는 1쿼터부터 동부가 후배들에게 한 수 가르치며 89-46으로 승리했다.
(동부 27-10, 20-11, 26-14, 16-11 건국대)
이날 연습경기에서 눈에 띈 선수는 바로 동부 포워드 김창모다. 선발로 나와 공격과 수비에서 자신의 역할을 수행했다. 비록 상대는 대학생이지만, 김창모는 연습경기에서 비시즌 동안 준비했던 것을 점검하며 다가오는 대회 및 시즌을 준비했다.
연습경기가 끝난 후, 적극적인 공격이 인상적이었다는 말에 “외국인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내가 20점, 30점 넣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대답했다. 이어 “지난 시즌 공격에 있어서 상대방이 나를 막지 않아 선수로써 자존심이 상했었다”며 지난 시즌에 대한 아쉬움을 말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경기도 많이 뛰었고 수비에서는 만족을 한다고 더했다.
(2014-2015 정규리그 17경기, 평균 출전 시간 9분 53초 -> 2015-2016 정규리그 45경기, 평균 출전 시간 11분 43초)
실제로 김창모는 상대팀 에이스를 수비하는 경우가 많아 동부를 응원하는 팬들 사이에서 ‘수비요정’이라고 불렸다. 반대로 공격에서는 지난 시즌 평균 2.27득점을 넣으며 눈에 띄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김창모는 “새롭게 FA계약을 했는데 스스로 만족하고 그에 맞는 가치를 보여드리기 위해 더 열심히 잘하겠다”며 팬들에게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각오를 전했다.
한편, 건국대는 ‘2016 KBL 프로-아마 최강전’ 개막날인 8월 21일 창원 LG와 맞대결이 기다리고 있다. 원주 동부는 대회 4일인 24일에 울산 모비스와의 대결을 준비한다.
Q. 지난 시즌 아쉬운 점이 있다면?
A. 먼저 경기를 많이 뛰었던 점에서 만족한다. 특히 수비는 만족하지만, 공격에 있어서 아쉬웠다. 상대방이 우리 팀을 수비할 때 나를 배제하며 수비하는 것 같았다. 선수로써 자존심이 상했다.
Q. 그렇다면 비시즌에 공격적인 부분에 많은 연습을 했나?
A. 그렇다. 슛 연습을 많이 했다. 감독님, 코치님도 공격을 할 때 많은 자신감을 심어주셨다. 하지만 우리 팀 컬러가 수비이기에 수비도 놓치지 않으려고 한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수비에서도 재미를 느끼고 있다. 공격에서는 두 명의 외국인 선수(로드 벤슨, 웬델 맥키네스)가 있기에 걱정은 없지만, 지난 시즌처럼 내게 기회가 오거나 오픈 찬수가 주어진다면 자신 있게 공격 할 생각이다.
Q. 연습경기에서 윤호영과의 호흡이 좋은 것 같다.
A. 호영이 형이 아직 몸상태가 100%가 아니기에 패스를 많이 넣어준다. 그래서 내가 많이 움직이면 많은 패스를 받게 되고 그만큼 기회가 온다. 벌써 함께 한지 4년이 됐는데 오래 하다 보니 잘 맞는다.
Q. 이번 시즌은 특히 FA계약도 새롭게 하며 남다를 것 같다.
A. 개인적으로 만족스럽다. 프로 무대는 돈도 중요하다. 그래서 그에 맞는 가치를 팬과 구단에 보여드려야 하기 때문에 더 열심히 하겠다.
Q. 마지막으로 다가오는 프로-아마최강전에 대한 각오를 듣고 싶다.
A. 작은 부분을 놓치지 않으며 철저하게 준비해서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보탬이 되겠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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