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 한희원, 첫 공식 경기를 위한 예열 중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8-18 0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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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강현지 기자] KGC인삼공사 한희원(23, 195cm)이 2016-2017시즌을 앞두고 연습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2016 신인 드래프트 2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한희원은 지난시즌 경기당 평균 18분 39초를 소화하며 5.29득점 1.8리바운드 0.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가능성을 증명했다. 하지만 지난 6월, 한희원은 가드진 보강이 필요했던 전자랜드의 사정상 박찬희와 트레이드되며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시즌 종료 후 긴 휴식으로 제 컨디션이 아닌 한희원이었기에 손규완 코치는 “몸 만드는 것부터 해서 두 달 정도 걸릴 것 같다”라고 내다보기도 했다. 그리고 비시즌 기간 한희원은 본격적인 체력훈련에 돌입했다.


이후 17일, KGC인삼공사는 중앙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주전 선수들이 부상으로 불참한 상황이었고, 무엇보다 김기윤, 김종근 등 가드진의 공백 또한 컸다. 그러나 김경수와 문성곤이 1번 포지션을 번갈아가며 소화했고, 후반 양희종이 수비에서 중심을 잡아줬다. 문성곤을 비롯해 전성현, 김민욱 등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뒷받침되며 87-74로 승리했다.


경기를 마친 한희원은 “그전에 비해 괜찮아졌긴 했지만, 생각했던 것만큼 몸 상태가 빨리 올라오지 않고 있다. 공격할 때도 내 공격을 못 봐서 감독님께 혼도 났다. 체력적으로 힘들다보니 빨리 패스할 생각을 하고 내 공격 찬스를 못 본 것 같다”라고 경기를 되짚었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타이트한 오전 훈련을 마치고 중앙대와의 연습경기를 가졌다. 힘들었던 훈련에 더운 날씨 또한 한몫했다. 게다가 가드 없이 경기를 운영하다 보니 선수들의 움직임은 많아졌고, 선수들의 표정에선 지친 기색이 역력했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나는 날씨다”라고 말한 한희원은 “앞선 가드 없이 포워드로만 경기를 운영해 실책이 많았다. 나도 앞선으로 올라가 공도 함께 잡아주고 원래 자리로 넘어오기도 해야 했는데, 힘들어서 도망 다닌 것 같다. 중앙대가 앞선이 타이트하고, 우리 팀의 경우 포워드, 센터들이 경기를 뛰니 미스매치 상황을 못 이룬 것 같다.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였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한희원은 2016-2017시즌에 앞서 24일에 열리는 2016 프로-아마 최강전에 출격 대기한다. KGC인삼공사의 상대는 이날 함께 연습경기를 치른 중앙대. 연습경기의 결과가 승리였다 해도 최근 중앙대는 전자랜드, 모비스 등 프로팀을 상대로 뒤지지 않는 저력을 보이고 있기에 결고 만만히 봐서는 안되는 상대다.


한희원에게 24일에 있을 중앙대 경기는 KGC인삼공사 소속으로서 공식적인 첫 무대이기도 하다. 그렇기에 한희원은 “경희대 시절에는 잃을 게 없다는 생각으로 (최강전에)임했다. 현재는 프로로서 당연히 대학 선수들을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중앙대가 저력이 좋다고 하지만 프로로서 자존심을 지키겠다”라고 최강전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 프로-아마 최강전은 21일 오후 2시 삼성과 고려대와의 첫 경기로 포문을 연다. KGC인삼공사와 중앙대의 경기는 24일 오후 5시에 개최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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