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리우] 황인태 KBL 심판, 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 심판으로 나서

손대범 기자 / 기사승인 : 2016-08-21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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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손대범 기자] 남자프로농구 황인태 심판(37)이 꿈의 무대에 섰다. 황인태 심판은 21일(한국시간) 새벽에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에 심판으로 나섰다. 황인태 심판은 이날 부심을 맡아 에디 비아토르(프랑스), 파터 파트시악(폴란드)과 함께 경기를 관장했다.

남녀농구가 모두 올림픽 무대를 밟지 못한 가운데, 황인태 심판의 올림픽 파견은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올림픽에는 전 세계에서 30명의 심판이 파견됐다. 아시아에서는 중국, 필리핀, 오만, 한국 등 4개국 심판이 리우올림픽 무대에 섰다. 한국에서 열린 1988년 서울올림픽을 제외, 한국 심판이 올림픽 무대에 선 것은 1992년과 1996년 이후 처음이었다.

황 심판은 2008년 KBL 심판이 됐으며 이에 앞서 대한민국농구협회 심판으로서 국제심판 자격증을 획득한 바 있다. 황 심판의 올림픽 파견이 결정된 것은 지난 2월로, 당시 국제농구연맹(FIBA)으로부터 소식을 들은 후 그는 "농구 심판이라면 누구나 올림픽 출전을 바란다. 올림픽에서 본 것을 공유해 질을 높이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여자농구 결승에서는 미국이 월등한 선수층을 앞세워 101-72로 스페인을 대파, 6회 연속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세르비아가 70-63으로 프랑스를 꺾고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루었다.

사진=유용우 기자(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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