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최강전] '박빙 또 박빙' 삼성, 고려대 꺾고 개막전 승리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8-21 15: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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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 한치 앞을 모르는 치열한 공방전의 끝은 삼성의 승리였다.


서울 삼성은 2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고려대학교와의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83-80으로 승리했다.


문태영(23득점(3점슛 2개) 8리바운드 3어시스트)과 김준일(18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이 공격의 중추가 됐다. 공식적으로 첫 데뷔전을 치른 김태술도 1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중요한 순간에 알토란 역할을 해냈다.


고려대는 이종현과 강상재의 공백이 있긴 했으나 선수들이 고르게 활약하며 메웠다. 박준영은 전반에만 12득점 4리바운드를 만들며 이날 경기에서 19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박정현 또한 15득점를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김준일에 맞서 포스트에서 분투했다. 앞선에서는 김낙현이 20득점(3점슛 2개)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분투했으나 승리를 되찾아오기엔 역부족이었다.


삼성은 경기 초반 박정현에게 선취점을 내줬으나 문태영이 연속 3점슛을 성공, 6-2로 분위기를 뒤집었다. 이후 삼성 우위의 쫓고 쫓기는 4점 차 경기에서 고려대는 역전의 기회를 잡았다. 4분 45초를 남기고 박정현의 3점슛을 신호탄으로 삼성의 공격을 실책으로 끊어낸 것. 이 실책은 3분 59초 최성원의 득점을 만든 데 이어 전현우와 김낙현의 외곽 슛에 밑거름이 됐다. 이로써 고려대는 1분 33초를 남기고 19-12, 7점 차 까지 거리를 벌렸다. 이에 박준영의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득점이 더해지며 고려대는 23-15, 성공적인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며 삼성은 재차 추격에 나섰다. 김준일이 연속 득점에 나섰고 김태술이 뱅크슛으로 이를 도왔다. 김태술은 3분 46초, 3점포마저 가동하며 27-24, 3점 차까지 거리를 좁혔다. 고려대가 달아나려하자 이번엔 임동섭이 나섰다. 자유투 득점과 함께 팀 속공에 가담, 6득점을 몰아쳤다. 흐름을 탄 삼성은 김태형의 득점으로 2분 24초를 남기고 32-31,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 팽팽한 줄다리기 경기가 이어졌고 삼성은 38-37, 1점차 우위를 지킨 채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 계속된 공방전에서 고려대는 김낙현과 정희원을 필두로 득점에 나섰다. 박정현 또한 이들을 뒷받침하며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외곽슛과 리바운드에서 밀리며 삼성에게 리드를 내주게 됐다. 삼성은 이호현이 3점슛 포함 5득점을 기록했고 문태영이 8득점을 몰아쳤다. 김준일의 연속득점에 김태형과 이동엽의 3점슛마저 더해졌다. 이로써 삼성은 23초를 남기고 65-58까지 앞서 나갔다. 2초를 남기고 박정현에게 중거리 슛을 허용했으나, 65-60으로 리드를 유지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고려대가 김낙현의 3점슛에 이은 연속득점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종구의 3점슛과 함께 김준일이 득점에 성공하며 5점 차 거리를 유지한 것. 그럼에도 고려대는 재차 득점에 나서며 기회를 엿봤다. 최성모의 3점슛에 이어 박준영의 슛이 림을 가르며 3분 8초를 남기고 74-73, 턱 끝까지 따라왔다. 김태술이 3점슛으로 응수했으나 최성모가 재차 득점에 성공했고 1분 45초를 남기고는 3점슛을 다시 터뜨리며 78-77, 역전을 일궜다.


이후 34초를 남기고 김태술이 득점에 성공하며 81-80을 만든 가운데, 고려대의 공격은 불발됐다. 이후 고려대는 파울 작전을 택했으나 김태술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했다. 이로써 삼성은 83-80으로 프로-아마 최강전 개막전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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