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최강전] ‘디펜딩챔피언’ 오리온의 PG는 누가 맡을 것인가?

곽현 / 기사승인 : 2016-08-22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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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디펜딩챔피언 오리온의 야전사령관은 누가 맡을까?


지난 시즌 프로농구 우승을 차지한 고양 오리온은 외국인 포인트가드 조 잭슨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잭슨은 화려한 드리블과 패스, 슈팅능력을 선보이며 타 팀 가드들을 압도했다.


오리온은 그런 잭슨과 재계약을 원했으나, 잭슨은 중국리그를 택했다. 또한 이현민은 KCC로 이적했고 한호빈은 군에 입대하면서 국내 가드진도 공백이 생겼다. 이번 시즌 오리온의 숙제는 가드진의 약점을 어떻게 메우느냐다.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오리온과 연세대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 전 만난 오리온 추일승 감독 역시 포인트가드진을 어떻게 꾸릴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 감독은 “이번 시즌 가드진이 얼마나 해주느냐가 관건이다. (정)재홍이는 공격적인 부분에 장점이 있고, (조)효현이는 스피드와 수비 등 궂은일을 잘 해준다. 이번 대회를 통해 얼마나 해줄 수 있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리온의 또 다른 가드 박석환은 부상으로 이번 대회는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날 추 감독은 정재홍과 조효현을 번갈아가며 경기운영을 맡겼다. 2쿼터 조효현은 플로터와 3점슛 파울을 얻어내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 정재홍은 어시스트가 돋보였다. 2:2플레이에 이은 동료들의 찬스를 잘 만들어줬다.


오리온은 워낙 포워드, 센터진이 좋다. 이날 경기에서도 경기 내내 연세대를 압도하며 주도권을 가져갔다. 때문에 가드진에서 안정적으로만 패스를 전달해주면 경기는 잘 풀릴 수 있다.


두 선수는 경기 내내 열심히 뛰며 자신의 임무를 다 했다. 적극적인 수비로 연세대 가드진을 압박했다.


오리온은 시종일관 리드를 내주지 않으며 87-71로 여유 있게 첫 승을 챙겼다. 이날 정재홍은 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 조효현은 5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각기 다른 장점을 갖고 있는 두 선수의 성장 속도에 따라 이번 시즌 오리온의 성적이 달라질 것이다.


#사진 – 오리온 정재홍(왼쪽)과 조효현(오른쪽)(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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