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최강전] KGC인삼공사, 중앙대 제압하며 8강 진출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8-24 1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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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아직은 프로 손 끝이 더 매서웠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중앙대를 96-80으로 꺾었다. 점수차에 비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경기였다.


1쿼터초반 KGC인삼공사는 16점차 리드를 따냈지만, 2쿼터에는 중앙대 박지훈-김국찬의 화력에 주춤했다. 이에 이정현이 해결사로 나섰다. 내·외곽 공격을 주도한 이정현은 28득점(3점슛 3개 포함)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리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KGC인삼공사에 새로 합류한 한희원도 20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중앙대는 박지훈(16득점 2어시스트)과 김국찬(12득점 9리바운드)이 활약하며 형들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 KGC인삼공사는 고른 선수들의 활약으로 크게 앞서갔다. 김종근이 앞선에서 경기를 조율하며 6득점을 올렸다. 한희원 역시 3점슛 1개를 포함해 5득점을 보탰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는 1쿼터를 22-12로 마쳤다.


중앙대는 박지훈과 김국찬 조합이 맞아 들어가며 맹추격에 나섰다. 특히 박지훈은 2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쳤고, 김국찬도 골밑에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정인덕까지 득점에 가담했다. 덕분에 중앙대는 박지훈이 1.1초를 남겨두고 2점을 추가, 승부를 원점(41-41)으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러자 KGC인삼공사는 후반 이정현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다. 4쿼터 초중반 중앙대를 무득점으로 묶으며 점수차를 벌였다. 이정현은 홀로 9득점을 넣으며 국가대표다운 면모를 보였다. 한희원도 4쿼터 10득점(야투 성공률 100%)을 보탰다.


중앙대는 후반 박지훈과 김국찬이 빠진 상황에서도 선전했다. 3쿼터부터 코트에 나선 강병현이 7득점을 더했고, 김세창도 승부가 기울어진 상황에서도 분투했다.


중앙대에 승리를 거둔 KGC인삼공사는 26일 신협 상무와 8강전을 치른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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