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최강전]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 “상무전에서 제대로 붙어볼 것”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08-24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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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중앙대와의 경기를 마친 KGC인삼공사 김승기 감독의 얼굴에는 아쉬움이 가득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중앙대를 96-80으로 승리했다.


승리를 따냈지만, 김 감독의 얼굴은 밝지 않았다. 아마추어팀인 중앙대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를 따냈기 때문. 최근 타이트했던 팀 훈련 탓에 선수들은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고, 주전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암초도 있었다. “크게 작전이라고 말할 것 없이 선수들이 본인 능력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라고 했다. 최근 팀 훈련을 강하게 시켜 전성현을 비롯해 문성곤, 한희원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탈진과 잔 부상에 고생을 많이 했다.”


선수들의 아쉬운 경기력에 김 감독은 아껴두려고 했던 이정현 카드를 계속 기용했다. 이정현은 이날 26분 48초 동안 코트에 나서 28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올렸다. 김 감독은 “원래 문성곤-한희원을 기용하려고 했는데, 상황이 녹록치 않아 정현이를 투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정현이도 경기에 나서고 싶어 했고, 그쪽에서 득점이 많이 나와 승리할 수 있었다. 시작부터 달아날 줄 알았는데, 넘기지 못하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8강에 오른 KGC인삼공사는 25일 신협 상무와 맞대결을 치른다. 김 감독은 “중앙대가 센터가 없어 뛰어다니는 농구를 했는데, 상무와는 제대로 붙어볼 계획이다. 신장이 있는 (김)민욱이를 많이 기용하며 전체적으로 출전 시간을 고루 기용할 것이다. 포지션별에 맞는 농구를 해 볼 것이다”라고 상무전에 임할 각오를 밝혔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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