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최강전] ‘아쉬움 가득’ 문성곤, "몸 상태는 핑계"

홍아름 기자 / 기사승인 : 2016-08-24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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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홍아름 인터넷기자] “오늘 한 것이 별로 없어 경기에 대해 말할 것이 없다.”


문성곤(F, 196cm)은 아쉬움이 가득 묻어나는 한마디를 남겼다.


문성곤이 속한 안양 KGC인삼공사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중앙대학교와의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96-8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GC인삼공사는 8강전에 진출, 26일 신협 상무를 만나게 됐다.


프로-아마 최강전을 앞두고 김승기 감독은 문성곤의 ‘1번 화(化’)를 언급했다. 부상으로 인해 생긴 가드진의 공백을 문성곤으로 하여금 메우려는 것. 1번 포지션 뿐 아니라 문성곤은 이번 비시즌에 거의 모든 포지션을 뛰었다.


“그동안 1번을 보기도 했지만 2번, 3번, 4번, 5번. 전 포지션을 다 맡아봤다. 전술에서도 전 포지션을 다 소화할 수 있게끔 훈련에 임했다. 내 포지션이 아닌 포지션을 맡다보니 원래 포지션의 움직임과 슈팅 밸런스 등에서 혼동이 왔다. 그럴수록 더 집중해야 하는데 내 스스로 얽매여서 내 플레이가 안 나오는 것 같다.”


이렇듯 문성곤은 김승기 감독의 호된 가르침을 받으며 본인과의 혹독한 싸움을 하기도 했다. “저번주 수요일 날 몸이 많이 안 좋아지기도 했다”라며 체력적으로 힘들었음을 넌지시 말하기도 했다.


“웨이트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 또 안 다치게 농구하는 법도 배웠다. 기본기 또한 다졌다”는 문성곤에게 이날 경기는 두 달 정도 남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중간 점검을 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문성곤 또한 비시즌동안 훈련했던 것을 보여주고 싶어 했을 터였다. 그러나 경기 종료 5분을 남기고 문성곤은 5반칙 퇴장으로 코트에서 물러나야 했다. 이날 문성곤의 기록은 4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경기 후 문성곤은 본인의 플레이에 실망한 듯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현재 몸 상태가 안 좋다는 것은 핑계다. 내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상태다. 26일 상무와의 경기까지 몸 상태가 얼마나 올라올지는 모르겠다”라며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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