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고, 형들을 상대로 잘했다고 생각한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이 KGC인삼공사 전을 마친 소감이다.
중앙대는 24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KGG인삼공사를 80-96으로 패했다. 최강전에 임하기 전, “선수들뿐만 아니라 본인도 한 수 배울 수 있는 경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한 양 감독은 그간 출전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어린 선수들을 기용하며 경기를 풀어나갔다. 비록 패하긴 했지만, 소정의 목표는 달성했다.
1쿼터부터 중앙대는 크게 뒤졌다. 형들을 상대로 쉽사리 득점하지 못했고, 첫 득점도 1쿼터 중반 경 올렸다. 장규호가 김기윤에게 파울 자유투를 얻어내며 1점을 올린 이후 4분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쿼터 각성한 중앙대는 패기로 맞섰다. 박지훈과 김국찬이 중심에 섰고, 두 선수는 20득점을 합작하며 형들을 위협했다. 3쿼터 한 차례 역전에 성공하기도 했다. 형들의 노련함에 중앙대 추격의 불씨가 꺼트려졌다. 선수들의 투지에 양 감독은 “초반 형들을 상대로 위축 든 것 같다. 가장 기본적인 리바운드부터 강조했고, 연습하고 있는 수비리바운드 공격전환에서 형들 상대로 최선을 다하자고 일렀고, 그 이후로 잘한 것 같다”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추격과 역전을 거듭하던 후반, 양 감독은 박지훈과 김국찬을 더 이상 출전시키지 않았다. 선수들에게 고른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2학년 강병현과 1학년 김세창을 내세웠고, 두 선수는 제 몫을 해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병현은 3쿼터 7득점, 김세창은 4쿼터에 8득점을 보탰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최강전 승패에 대한 의미를 두지 않는다. 연습 경기를 하지만 그런 부분에 있어 선수들이 경험했으면 좋겠다”라며 최강전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프로아마 경기를 마친 중앙대는 2016 남녀대학리그로 돌아가 29일 성균관대와 경기를 치른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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