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강현지 기자] 부산 케이티가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4쿼터 1.8초를 남기고 김현민의 골밑슛이 들어갔다.
케이티는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63-62로 승리했다.
4쿼터 1분 4초를 남겨두고 임동섭의 3점슛으로 역전을 허용했던 케이티는 김현민이 결정적인 레이업을 넣으며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김현민은 이날 13득점 11리바운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또한 박상오가 12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이광재가 10득점(3점슛 2개 포함)을 곁들였다.
반면 삼성은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마지막 공격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임동섭이 13득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고, 김준일이 11득점, 주희정이 10득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로 빛을 바랬다.
삼성은 주희정, 김태술, 이종구 3가드를 기용하며 빠르게 공격을 전개했다. 이종구에 이어 주희정의 3점슛이 들어가며 먼저 6득점을 올렸다. 하지만 이후 분위기가 반전되었다. 약 2분 30초간 케이티에 8점을 실점했다. 슛 성공률도 떨어졌다. 4번의 슛 시도가 있었지만, 모두 실패했다.
삼성이 고전하는 사이 케이티는 득점을 쌓았다. 무엇보다 이재도의 가교 역할이 돋보였다. 이재도는 1쿼터 무득점에 그쳤지만,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우람과 박상오도 외곽에서 지원 사격하며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2쿼터 삼성에서는 김준일이 살아났다. 3분 동안 7득점을 쓸어 담으며 8점차로 앞서갔다. 김태형도 많은 움직임을 가져가며 코트를 휘저었고, 2쿼터 4점을 보탰다.
반면 케이티는 2쿼터 부진했다. 2쿼터 중반이 되도록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2쿼터 케이티의 야투 성공률은 13%(2/11)에 그쳤다. 대신 파울로 인한 자유투로 7득점을 올렸다. 케이티의 골밑 열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7개 중 득점으로 인정된 것은 2개, 이에 김우람과 이광재는 외곽에서 공격을 시도했다. 두 선수가 3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47-50)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4쿼터 시작과 함께 이광재의 3점슛이 들어가며 승부는 원점(50-50)이 되었다. 이광재의 패스를 받은 천대현이 득점을 올리며 또다시 동점을 만든 케이티는 김현민이 추가 득점을 올리며 역전(54-52)에 성공했다.
후반으로 갈수록 삼성의 공격 확률은 떨어졌다. 4쿼터 2점슛 성공률은 단 20%, 케이티에 추격을 허용했던 이유였다. 김태술의 3점슛으로 근소하게 달아났지만, 그 이후 추격은 없었다.
케이티는 27일에 열리는 4강 경기에 선착했다. 케이티의 상대는 신협 상무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결정된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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