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 적극 해명 “저 족저근막염 아닙니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8-26 1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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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맹봉주 기자] “저 족저근막염 완치 됐습니다.”


갑자기 이게 무슨 소린가 싶다.


슬관절 대퇴골 부상으로 재활 중인 오세근을 2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만났다. 오세근은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경기에 뛸 수 없는 강병현과 나란히 1층 관중석에 앉아 소속팀 안양 KGC인삼공사를 응원했다.


몸 상태를 묻는 질문에 오세근은 “재활하며 조금씩 운동하고 있다”며 “아직 실전경기에 뛸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시즌 때는 경기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뜸 “저 족저근막염 아니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세근은 “어디 다쳤다 하면 사람들이 족저근막염이 도진 걸로 오해를 하더라. 아직도 여전히 발바닥이 안 좋은 줄 안다. 이번 부상을 포함해 프로에서 당한 부상은 모두 족저근막염과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실제로 프로 진출 후 오세근을 괴롭힌 건 발바닥이 아닌 발목이었다.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2012-2013시즌, 시즌아웃을 당했고 그 이후에도 왼쪽 발목 등을 다치며 많은 재활 시간을 보냈다. 그럼에도 일부 언론에서는 “족저근막염이 도졌다”며 오세근의 부상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오세근은 “족저근막염은 대학 3학년 때 당한 부상이다. 4학년 때 이미 완치했다”며 “프로에 와서는 발바닥이 아픈 적이 없다. 하지만 어디만 아프다하면 다들 족저근막염이라 하더라. 내가 발목이 아프다고 해도 족저근막염이다. 계속 얘기하는데도 사람들은 그렇게 안다”고 억울함을 표현했다.


족저근막은 발바닥 전체에 퍼져있는 두꺼운 근막으로 발꿈치 뼈와 발가락뼈를 연결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족저근막이 붓고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할 경우 수술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


과체중이나 무리한 운동이 족저근막염의 주 원인으로 뽑힌다. 때문에 활동량이 많은 농구, 마라톤, 축구 선수 등에게 많이 나타난다. 농구선수 중에선 특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빅맨들에게 취약하다. 얼마 전 고려대 강상재는 족저근막염으로 인해 대표팀 최종명단에서 떨어진 바 있다.


오세근은 족저근막염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사람들에게 “족저근막염은 스트레칭과 마사지가 중요하다. 또 족저근막염에 걸렸다면 무조건 쉬어야 한다. 휴식이 최고다”고 상세한 치료법을 설명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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