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최강전] 오리온 대회 2연패 실패 “속도차이에서 졌다”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8-27 1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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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맹봉주 기자] 오리온이 프로아마최강전 2연패에 실패했다.


고양 오리온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최강전에서 창원 LG에 74-77로 패했다.


디펜딩 챔피언이자 대회 전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힌 오리온이었다. 이승현, 장재석, 최진수 등 장신 포워드들을 앞세워 대회 2연패에 도전했지만 LG 기세에 밀렸다.


당초 신장에서 앞선 오리온이 제공권을 장악할 거라 예상했지만 리바운드 싸움에서 큰 우위(36-31)를 보이지 못했다. 또 오리온이 2개의 속공을 성공할 동안 LG에겐 8개의 속공을 내주며 수비에서 문제점을 보였다.


경기 후 오리온 추일승 감독은 “전반적으로 선수들 몸이 무거웠다. 반면에 LG 선수들은 공격 리바운드와 속공참여에 적극적이었다. 그런 점들이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추 감독은 이날 패배의 원인을 수비로 뽑았다. 그는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지만 우리가 생각한 것만큼 수비가 잘되지 않았다. 특히 원활한 스위치수비가 되지 않았다. 또 장신선수들이 일찍 파울트러블에 걸린 점도 뼈아팠다”고 했다.


추일승 감독은 예상 외 패배에 표정은 어두웠지만 “LG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했다”며 상대를 인정하는 모습이었다.


비록 프로아마최강전 2연패는 물거품이 됐지만 여전히 오리온은 강하다. 앞서 말했듯 이승현, 장재석, 최진수를 비롯해 문태종, 김동욱 등 능력 있는 포워드들이 넘쳐난다. 추일승 감독은 “전반에만 속공을 6개나 허용했다. 오늘은 속도차이에서 졌다. 우리가 앞으로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다”며 남은 시즌 부족한 점을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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