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서호민 인터넷기자] LG가 전반전 20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며 결국 우승 문턱에서 주저 앉았다. 창원 LG는 28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 최강전 결승전에서 신협 상무에게 71-84로 패하며 대회 준우승에 머물렀다.
후반 집중력이 아쉬웠다. LG는 전반에 김영환과 김종규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점차 이상을 앞서갔지만, 최부경과 김승원 두 빅맨의 활약에 밀려 후반들어 역전을 허용했다. 여기에 4쿼터 중반 김종규가 5반칙 퇴장을 당하고, 야투난조까지 겹치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반면 상무는 막판 박경상의 3점슛과 최부경에 덩크슛으로 우승을 가져갔다.
김진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좋은 경기를 했지만, 상대 앞선에 밀렸던 것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경기 소감을 짧게 전했다.
LG는 프로아마 최강전 내내 김영환과 기승호 등 포워드 자원들이 내외곽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경기를 수월하게 이끌어 갈 수 있었다. 또한, 발목 부상으로 오리온 전에 뒤늦게 합류한 김종규도 골밑을 든든히 지켜주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에 대해 김진 감독은 “대회 전체적으로 우리가 연습 때 준비했던 부분들이 잘 나와서 좋았고,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경기 실패를 거울삼아 앞으로 시즌 준비를 더 잘하겠다”라며 대회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Q. 경기 소감은?
이번 대회 내내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은 전반전에 더 달아날 수 있는 찬스에서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 9개를 뺏기는 등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고, 상대와의 앞선 싸움에서 밀렸던 것이 패인이라고 생각한다.
Q. 상무 김승원이 후반부터 투입되며 분위기를 내줬는데?
후반부터 최부경과 김승원이 더블 포스트를 구축하며 골밑을 강화했다. 우리 팀도 (류)종현이의 투입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이번 대회 초점을 공수전환과 스피드 있는 농구에 맞추다 보니 골밑에 소홀할 수밖에 없었다. 또, 상대팀 포인트가드로서 (김)시래가 완급조절이나 리딩을 잘했던 것이 우리를 계속 압박할 수 있었던 요인이 아닐까 싶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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