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강현지 기자] 프로아마최강전을 마친 KGC인삼공사가 9월 5일부터 12일까지 일본 도쿄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에 앞서 30, 31일에는 신협 상무와 연습 경기를 가진다. 30일, 상무와의 연습 경기를 앞두고 김승기 감독과 프로아마 최강전를 마친 소감과 전지훈련 계획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김기윤이 24일 중앙대 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현재 상태는 어떠한가?
1쿼터 출전하자마자 허리 부상을 당했다. 회복하는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 허리가 상당히 안 좋은 것 같고,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
Q. 부상 선수가 많은 상태에서 프로아마 최강전에 출전했다.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마지막 상황에서 집중해줬으면 했는데, 마무리가 아쉬웠다. 그것(최강전에 대한 패배)보다 부상 선수들에 대한 우려가 크다. 특히 가드진이 걱정이다. (김)종근이도 몸이 좋지 않고, (김)기윤이도 부상이라 가드가 없어 불안 불안하다.
Q. 프로아마 최강전에서 달라진 문성곤을 예고했었다. 1번 수비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이었다.
판단을 잘못한 것 같다. (가드 역할을 시켜) 헷갈리게 한 것 같다. 자세가 낮고 스피드가 있어서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드가 없다 보니 이런 판단 오류가 난 것 같다. 기윤이도 다치고, 종근이도 안 좋다 보니 (문)성곤이를 가드로 택했는데, 오히려 더 혼란스럽게 한 것 같다.
Q. 반대로 한희원의 활약은 좋았다.
몸 상태가 좋아지면서 쉬는 부분이 생기거나 덜렁거리는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들은 고쳐주고 있다. 희원이 성격이 잘 받아들이는 성격이라 좋아지고 있다. (인천 전자랜드에서) 자기 위주로 하다가 팀 훈련을 해 헷갈려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서서히 잡혀가고 있고 슛 밸런스도 맞춰지고 있다.
Q. 9월 5일에 일본 전지훈련을 떠나는데, 부상 선수들의 참여 여부는?
운동 못 하는 선수들은 재활을 더 시키려고 한다. (강)병현이는 재활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서 안 데려갈 생각이다. 오세근은 점프를 제외하고 뛰어다닐 수 있으니 참가한다. 체육관에서 연습할 수 있는 선수들은 모두 함께할 생각이다.
Q. 23일에 입국한 데이비드 사이먼의 몸 상태는 어떤가?
최악인 것 같다. 만들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파악 중이긴 하지만 동부, SK에서 뛸 때보다 안 좋은 것 같아서 고민이 많다. 비시즌에 필리핀 리그에서 뛰다 온 것 같은데, ‘몸이 좋지 않으니 당장 끌어 올려’보다 시즌 개막을 목표로 서서히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국내 선수들도 마찬가지다. 톱니바퀴가 몇 군데 빠져있는데, 그걸 잘 정비해서 맞춰갈 것이다. 그게 내가 할 일이다.
Q. 사익스가 이적요청을 해왔다. 입국도 하지 않은 상황이면 교체도 고려해봤을 텐데 눈여겨 본 선수가 있나?
사익스도 그렇지만 가드진 부상 때문에 힘들다. 근데 안 온다는 걸 어떡하나. 머리가 아프다. 지난 시즌에 뛰었던 마리오 리틀를 고려하고 있다. 가드도 알아봤지만, 계약을 다 마친 상황이다. 그렇다고 사익스만큼 능력 있는 선수도 없고, 그런 상황이면 마리오를 데려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여러 가지 방안으로 고민하고 있다. 섣불리 판단할 수 없다.
Q. 전지훈련에서 어떤 점을 기대하나?
(이)정현이가 대표팀에 빠져있지만, 팀 수비나 패턴 움직임, 속공을 연습할 것이다. 보통 속공이 아닌 1~2초라도 더 빨리할 수 있는 속공을 연습할 것이고, 움직임이 많은 공격 연습을 할 것이다. 패턴에서도 움직임을 좀 더 정확하게 맞춰올 것이다.
#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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