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14연승, 고려대 강병수 감독 “고전 예상, 집중력 발휘가 승리 배경”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8-30 22: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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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고려대가 어렵게 14연승을 이어갔다.


고려대는 30일 한양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 대학농구리그에서 한양대를 84-8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고려대는 올해 대학리그 무패행진을 달렸다.


패배 위기 속에 거둔 값진 진땀승이었다. 고려대는 이종현이 피로골절, 강상재가 족저근막염으로 모두 빠지며 초반부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반면 유현준, 한준영 등의 활약으로 올해 대학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양대는 공격농구로 고려대를 침목직전까지 몰아세웠다.


고려대 강병수 감독은 “고전할 거라 예상했다. 걱정을 많이 했다”며 “힘든 경기를 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해서 이길 수 있었다. 특히 (김)낙현이 (최)성모, (최)성원이 등이 중심을 잘 잡아줬다. 김윤도 나름대로 자기 역할을 충실히 했다”고 수훈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종현과 강상재를 대신해 골밑에 투입된 박준영(20득점 16리바운드)과 박정현(10득점 8리바운드)은 30득점 24리바운드를 합작하며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강병수 감독은 이 둘에 대해 “걱정은 했지만 생각보다는 좋은 것 같다. 잘해줬다”며 “(이)종현이 (강)상재 눈높이로만 본다면야 누굴 갖다놔도 만족하긴 힘들다. 앞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제 고려대는 오는 9월 2일 중앙대, 7일 경희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잡는다면 2016 대학리그 전승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전승우승을 묻는 질문에 강병수 감독은 “중앙대와 경희대도 만만치 않다. 오히려 한양대보다 더 껄끄러운 면이 있다”며 “선수들이 지금처럼만 최선을 다해줬으면 좋겠다. 다만 좀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한다”고 답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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