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 감독 “김시래 함께 간다, 더 이상 부상 안 나왔으면”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08-31 2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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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맹봉주 기자] 대표팀이 튀니지와의 2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연이은 부상 악재 속에 거둔 쾌거다.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3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번째 평가전에서 99-72로 승리했다. 허웅은 양 팀 선수 중 최다인 23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다음은 대표팀 허재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승리한 소감은?



생각했던 부분이 잘 된 것 같다. 첫 경기보다 수비가 좋아졌다. 특히 더블팀과 로테이션이 잘 됐다. 다만 2쿼터 초반에 주춤한 면이 있었는데, 그때 속공이나 세트 플레이만 고집하다보니 침체됐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Q. 평가전을 통해 한국 팀이 얻은 것은?



기술도 기술이지만, 우리보다 신장이나 체격이 좋다보니 더블팀이나 지역방어 등 다양한 수비를 설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김시래의 상태는?



함께 갈 생각이다. 교체는 FIBA 규정상 어려울 것 같다. 매일 체크하면서 어느 정도 뛸 수 있다면 버틸 수 있는 만큼은 버티게끔 할 생각이다.


Q. 3점슛이 많이 들어갔는데, 그 과정도 좋았던 것 같다.



우리의 파워포워드, 센터들에게 주문을 많이 했던 부분이다. 존스컵 가기 전부터 백스크린이나, 빈자리로 움직이는 과정을 돕도록 주문했다. 빅맨들의 역할이나 슈터들의 움직임이 잘 맞아 떨어진 것 같다.


Q. 출국 전에 더 다듬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더 이상 부상이 안 나오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연습경기를 하면서 컨디션 조절을 할 것이다.


Q. 대표팀 전임감독으로서는 첫 대회인데, 목표는?



어떤 감독이든 목표는 우승이다. 목표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것이다.


Q. 센터들의 호흡은?



아직 호흡을 더 맞출 시간이 부족했다. 김종규, 장재석 선수와 함께 정효근 선수까지 4번(파워포워드) 역할을 맡아주길 바라고 있다. 정효근 선수도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이기에 다같이 나왔을 때 신장이 높아지는 장점이 있다. 그런 부분을 다 고려해볼 것이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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