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홍아름 인터넷기자] 비록 지키진 못했지만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만든 역전의 3쿼터. 그 중심에는 이헌(F, 197cm), 김남건(G, 186cm), 이윤수(C, 205cm)가 있었다.
성균관대학교는 1일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경희대와의 경기에서 66-69로 패했다. 3승 12패로 상명대와 함께 공동 10위가 된 이날 경기였으나, 성균관대에게 있어 가장 뜨거웠던 순간이 있었다. 바로 역전을 일궈냈던 3쿼터였다.
1쿼터, 경희대를 상대로 12-20, 8점 차 까지 흐름을 내준 성균관대는 경희대의 실책을 기회로 삼았다. 2쿼터에는 그 기회를 26-27, 1점 차까지 좁히는데 그쳤으나, 3쿼터 들며 완벽하게 이루지 못한 추격을 완성시켰다.
3쿼터 3분 14초에 이윤수의 득점이 신호탄이 됐다. 김남건이 이를 이어받아 3점슛 포함 연속 5득점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38-38,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자 이윤수가 다시 연속 득점에 나섰다. 4분 54초에는 득점 인정 반칙을 이끌며 자유투 또한 얻어냈다. 이 자유투는 불발됐으나 오히려 더욱 달아날 계기가 됐다. 김남건이 리바운드를 따내며 이를 3점포로 연결시킨 것. 이후 최희철이 스틸에 이은 레이업 슛을 성공하며 성균관대는 단숨에 49-38, 11점 차 까지 거리를 벌렸다.
경희대가 맹상훈의 외곽슛과 김철욱의 포스트 득점으로 추격하려고 하자 이번엔 이헌이 나섰다. 59초를 남기고 쏘아올린 3점슛이 림을 가르며 56-43, 이날의 최다 점수 차를 만들어냈다. 이헌은 3쿼터에만 3점슛 2개를 몰아넣으며 8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4쿼터, 경희대에게 외곽슛을 허용하며 따라잡혔고 이내 재역전을 허용했다. 지키지 못한 승리였으나 3쿼터만큼은 성균관대의 집중된 득점력을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이제 성균관대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원정길에 나선다. 7일, 연세대와의 경기를 치르며 마지막 힘을 쏟아낼 성균관대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한필상 기자,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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