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박성진 “외국선수들, 대화 통해 맞춰가는 중”

이원호 기자 / 기사승인 : 2016-09-03 0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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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이원호 인터넷기자] “외국선수들이 대화를 많이 하려하며 노력하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면 더 나아질 것 같다.” 인천 전자랜드 포인트가드 박성진이 새로 합류한 두 외국선수와의 호흡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전자랜드는 7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제임스 켈리(23, 197cm), 커스버트 빅터(33, 192cm)를 지명했다. 2일 인천삼산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연세대와의 경기에서 두 선수는 입국 후 처음으로 국내선수들과 호흡을 맞췄다. 경기 결과는 전자랜드의 승리(99-62).


전자랜드는 국가대표선수 정효근(23, 201cm)을 제외한 대부분의 핵심멤버가 출전했다. 반면 연세대는 최준용(22, 200cm), 천기범(22, 187cm), 허훈(21, 180cm) 등 주전 선수들이 각각 부상과 대표팀 차출로 결장했다. 이 때문에 연세대는 전자랜드 앞선의 강한 압박에 밀리며 실책을 내리 범했다. 실책은 전자랜드의 속공으로 이어졌다. 박성진, 김지완, 정영삼은 3점슛 오픈 찬스를 여지없이 성공시켰고, 박찬희는 두 외국선수의 운동능력을 이용하여 쉬운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켈리와 빅터 역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켈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높은 탄력을 이용하여 박인태(22, 202cm), 김진용(21, 201cm) 등 두 장신 센터를 상대로 연거푸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고 득점을 성공시켰다. 골 밑 득점뿐만 아니라 중거리 슛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이며 다재다능함을 뽐냈다.


빅터는 긴 윙-스팬을 이용하여 리바운드와 골밑 득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KBL 경력자답게 경기 중에는 켈리에게 계속 조언을 해주며 적응을 도왔다.


이러한 모습 덕분일까. 포인트가드 박성진도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조심스레 드러냈다. 경기 후 만난 박성진과의 일문일답니다.


Q. 외국선수들과의 호흡은 어땠나?
외국선수들과의 첫 연습경기였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좀 더 손발을 맞춰보면 나아질 것 같다. 외국선수들이 대화도 많이 하며 서로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정규 시즌에 들어가면 더 좋은 호흡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Q. 새 식구 제임스 켈리(23, 197cm)의 경기 스타일은 어떤 것 같나?
팀(전자랜드)에서 빅 맨으로 뽑긴 했지만, 팀 색깔에 맞게 뛰는 농구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국리그에서는 처음으로 뛰는 선수이기 때문에 조언을 많이 해주며 도움을 줘야 할 것 같다.


Q. 박찬희(29, 190cm) 합류로 인한 가드들과의 호흡은 어떠한지 궁금하다.
다들 잘 맞춰가려고 노력하고 있다. 박찬희 선수가 합류하면서 앞선 가드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모든 선수가 많은 시간을 뛸 수 없다. 뛸 수 있는 시간에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 비 시즌 동안 큰 부상 없이 몸 관리를 잘 해 왔다.
모든 선수들이 조금씩 아픈 곳은 있지만 내색은 하지 않는다. 큰 부상 없이 경기할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 크게 아픈 곳은 없다.


Q. 큰 점수 차에도 감독님의 지시사항이 많았는데 어떤 것들이 있었나.
수비, 리바운드 등 기본적인 부분들을 강조하셨다. 공격에서는 외국선수들과의 패턴을 맞춰보는 것을 강조하셨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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