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 2016-2017시즌 LA 레이커스의 키워드는 성적이 아닌 바로 성장과 발전이다. 2015-2016시즌을 끝으로 코비 브라이언트 시대의 종언을 알리고 브랜든 잉그램, 디안젤로 러셀 등 영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팀을 꾸려야하는 레이커스는 올 여름 이들의 성장을 도울 노장들을 대거 팀으로 불러들였다.
그중 올 여름 레이커스에 합류한 호세 칼데론(34, 191cm)은 최근 언론과 인터뷰에서 “나는 다가오는 시즌이 무척이나 기다려진다. 내가 몇 분을 뛰든 이제 그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팀의 일원으로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특히, 어린선수들의 성장에 든든한 멘토가 되어줄 것”이란 말로 다가오는 시즌 기꺼이 레이커스 영건들의 멘토가 되어줄 것을 자청했다.
칼데론은 최근 노쇠화로 인해 그 기량이 급격히 쇠퇴하고 있다. 하지만 경험이라는 것은 어떤 돈을 주고도 살 수 없는 것. 비록 칼데론의 경기력이 레이커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경험은 레이커스와 영건들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칼데론은 2015-2016시즌 뉴욕 닉스 소속으로 72경기 평균 7.6득점 3.2리바운드 4.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올 여름 2016 리우올림픽에 참가, 조국 스페인에 동메달을 안긴 칼데론은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하는 등 어느덧 그 역시도 선수은퇴 후 제2의 삶을 준비하는 모양새다. 어쩌면 레이커스의 선수생활이 칼데론에게 있어 마지막 커리어가 될지도 모른다. 국제대회에서 활약을 바탕으로 NBA 입성에 성공한 칼데론은 토론토 랩터스, 댈러스 매버릭스 등을 거쳤다.
레이커스는 그에게 있어 NBA 5번째 팀으로 칼데론은 최근 리그를 대표하는 저니맨 반열에 올랐다. 리그 11년차 베테랑인 칼데론은 정규리그 총 748경기에 나서 평균 9.9득점(FG 47.4%) 6.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러셀 등 레이커스의 영건들이 기량은 더 뛰어날지 몰라도 위기관리 능력에선 경험이 풍부한 칼데론에게 뒤질 수 밖에 없다. 칼데론은 영건들의 멘토와 더불어 다음시즌 위기상황에서 경기조율을 맡아 팀을 이끌 것이다.
올 여름 레이커스는 오프시즌 FA시장에서 FA 큰손이 되기를 포기, 영건들의 성장과 발전에 집중하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들은 이들의 선생님으로 칼데론을 비롯해 루올 뎅을 팀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이제는 34살의 노장으로 선수생활의 황혼기를 준비하고 있는 남은 선수생활을 잘 마무리할 수 있을지 레이커스 영건들의 성장이 칼데론의 손에 달리게 되었다.
#호세 칼데론 프로필
1981년 9월 28일생 191cm 91kg 포인트가드 스페인 출신
2008,2012 올림픽 은메달 2016 올림픽 동메달
2015-2016시즌 평균 7.6득점 3.2리바운드 4.2어시스트 FG 45.9% 3P 41.4% FT 87.5%
#사진=NBA 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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