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조지, “우리는 클리블랜드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다”

양준민 / 기사승인 : 2016-09-27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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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준민 인터넷기자] 어느덧 NBA 개막이 한 달도 남지 않은 지금, 폴 조지(26, 206cm)가 다음시즌을 향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최근 언론과 전화인터뷰에서 조지는 “나는 르브론 제임스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있다”라는 말을 전하며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자신의 각오를 드러냈다. 2016-2017시즌 NBA는 10월 26일(이하 한국시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뉴욕 닉스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그 막이 오른다.

조지는 “나는 우리 팀이 충분히 클리블랜드를 상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 여름 우리 전력보강에 힘썼고 지난 시즌보다 나은 전력을 구축했다. 또한 나는 이미 컨퍼런스 파이널에서 제임스를 상대한 경험이 있다. 나는 제임스와 경기를 할 때마다 이날 경기에서 제임스와 함께 최고의 선수가 되자는 마음으로 임한다. 그리고 이는 일종의 제임스를 향한 나의 존경심이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그리고 나는 다음시즌 제임스를 상대할 준비가 끝났다. 나는 제임스를 잘 알고 제임스도 나를 잘 안다. 나는 지난 시즌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고 오랫동안 제임스를 연구했다. 난 정말 다음시즌 제임스와 제대로 붙을 준비가 되었다”라는 말로 제임스와 다음시즌 대결함을 기대하고 있음을 전했다.

그의 말처럼 지난 시즌 조지는 부상 트라우마를 떨쳐버리고 화려하게 부활에 성공했다. 2015-2016시즌 조지의 기록은 평균 23.1득점(FG 41.8%) 7리바운드 4.1어시스트. 시즌 초반 그를 파워포워드로 기용한 프랭크 보겔 감독의 전술 탓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그다. 하지만 본래 자리인 스몰포워드 포지션으로 돌아오면서 그는 부활의 날개를 폈다. 또한 C.J 마일스가 그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준 것도 부활의 또 다른 이유.

조지는 2015-2016시즌 득점과 어시스트 등 대부분 기록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했다. 3점슛 역시도 평균 37.1%(평균 2.6개 성공)의 성공률을 기록, 데뷔 후 가장 많은 3점슛을 성공시켰다. 또, 플레이오프에서도 평균 27.3득점(FG 45.5%) 7.6리바운드 4.3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조지는 팬들에게 부상 트라우마는 더 이상 없다는 메시지를 확실히 전했다.

그리고 오프시즌 올림픽에서도 조지는 8경기 평균 11.2득점(FG 45.7%) 4.5리바운드 1.9어시스트 1.5스틸로 맹활약, 조국에 15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안기며 대표팀 트라우마를 벗겨냈다. 이번 대회에서 조지는 기록적인 측면보단 수비와 궂은일 같이 보이지 않는 기록들이 돋보였다. 한 팀의 1옵션을 맡은 선수가 쉬이 할 수 없는 일을 조지는 큰 어려움 없이 해냈다.

결승전 직후 인터뷰에서도 “지금 이 순간 너무 행복하고 짜릿하다. 우리는 모두가 함께 힘을 합쳐 원했던 목표를 달성했다. 금메달을 가지고 집에 갈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그 누가 어떤 비난을 하던 우리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 나는 이번 올림픽 대표팀이 너무나도 자랑스럽다”라는 말로 이번 리우올림픽 대표팀 일원이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렇게 올림픽을 해피엔딩으로 끝낸 조지는 이제 소속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책임져야한다. 조지는 올림픽 직후 가진 휴식을 끝내고 현재 개인훈련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언급했듯 조지는 다음시즌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도 그럴 것이 올 여름 인디애나는 제프 티그, 알 제퍼슨 등 알짜배기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팀 전력을 대폭 끌어올렸기 때문. 한 마디로 조지의 자신감은 괜한 근자감이 아니라는 말이다.

더불어 지난 시즌 성장세를 보여준 마일스와 신인으로 입단해 인디애나 인사이드에 든든한 힘이 되었던 마일스 터너 역시도 다음시즌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터너의 경우, 올 여름 공격범위를 외곽으로 넓히기에 3점슛 장착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애나 역시 오프시즌 터너의 몸 상태와 발전된 기량을 보고 매우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디애나도 충분히 다음시즌 동부 컨퍼런스 대권을 노릴 수 있는 전력이다.

이렇게 인디애나는 다음시즌 진격을 향해 알차게 올 여름을 보냈고 이제는 트레이닝캠프를 소집, 팀 조직력을 다지는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 과연 조지의 말처럼 다음시즌 인디애나는 클리블랜드의 대항마가 되면서 동부 컨퍼런스 대권이 아닌 NBA 대권까지도 노릴 수 있을지 조지의 비상이 어디까지 갈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폴 조지 프로필
1990년 5월 2일생 203cm 100kg 스몰포워드 프레즈노 주립대학
2010년 NBA 드래프트 1라운드 10순위 인디애나 페이서스 입단
2013 기량발전상(MIP) 수상 2014 NBA 올 디펜시브 퍼스트팀 선정 NBA 올스타 3회 선정(2013,2014,2016)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

#사진=손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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