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한필상 기자] 조직력에서 앞선 상주여중이 수피아여중을 꺾고 8년 만에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
상주여중은 28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에서 열린 제46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여중부 결승전에서 71-56으로 수피아여중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시즌 첫 정상에 등극했다.
초반부터 양 팀은 박빙의 싸움을 펼쳤다. 상주여중은 허예은(163cm, G)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선수 전원이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강력한 수비를 펼치며 상대인 수피아여중에 맞서 싸웠다.
먼저 경기를 주도한 것은 상주여중이었다. 상주여중은 신장과 골밑에서의 파워가 좋은 김새별(176cm, C)이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공격을 성공시켰고, 허예은은 상대 볼을 번개 같이 낚아 채 속공으로 마무리 했다. 여기다 함현지(170cm, F)와 김새별로 이어진 상주여중 인사이드의 공격은 제아무리 상승세의 수피아여중의 수비라도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4-11로 뒤진 수피아여중은 노하원(177cm, C)의 중거리슛, 이해란(180cm, C)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선 뒤 3점포로 역전을 만들어 내기도 했지만 곧바로 상주여중의 적극적인 공격에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2쿼터 초반 양 팀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기도 했지만 중반 이후부터 상주여중의 상승세가 빛을 다시 시작 됐다.
수피아여중의 범실로 공격권을 얻은 상주여중은 김새별이 상대의 집중 수비를 뚫고 골밑 공격을 성공시켰고, 천일화(163cm, G)는 오픈 찬스에서 중거리슛으로 점수를 보탰다.
설상가상으로 경기장을 폭넓게 사용하는 상주여중의 운동량에 수피아여중 선수들의 스피드가 현저히 느려졌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려나 경기는 상주여중이 일방적으로 주도하며 앞서 나갔다.
후반 허예은, 함현지, 김새별로 이어지는 완벽한 공격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상주여중은 빠른 경기 전개로 3쿼터를 마칠 무렵 20여점 차 까지 앞서 나갔다.
수피아여중은 역전을 위해 마지막 힘을 다했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 차를 만회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 결과>
* 여중부 결승전 *
상주여중 71(19-17, 22-8, 17-13, 13-18)56 수피아여중
상주여중
허예은 24점 12리바운드 4어시스트 5스틸
김새별 20점 8리바운드 2스틸
한나운 16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6스틸
광주 수피아여중
이해란 15점 13리바운드 2스틸
노정원 14점 9리바운드 1스틸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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