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근 22득점’ 전자랜드, LG와의 당진 친선전 2연승

강현지 / 기사승인 : 2016-10-01 17:37: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당진/강현지 기자] 정효근과 제임스 켈리가 활약한 전자랜드가 LG와의 친선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인천 전자랜드는 1일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인천 전자랜드와의 2016 해나루 초청 프로농구 친선경기에서 101-78로 승리했다.


2015년 친선전 LG와의 경기에서 4쿼터 역전승을 거둔 전자랜드는 이날도 1승을 추가하며 친선전 연승을 이어갔다. 팽팽하게 가던 승부는 3쿼터 정영삼의 3점슛 2개가 연이어 림을 가르며 분위기를 반전됐다. 이날 정영삼은 총 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것을 포함해 14득점을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여기에 정효근의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팀 사기를 북돋웠다. 내·외곽에서 득점에 가담한 정효근은 이날 22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새 외국선수 제임스 켈리가 30득점을 보태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LG는 마이클 이페브라가 21득점, 레이션 테리가 18득점, 안정환이 11득점을 기록했지만, 김종규 빠진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패했다. 김종규는 이날 무릎 통증으로 팀과 동행하지 않았다.


2016-2017시즌 개막이 한 달도 안 남은 만큼 양 팀 경기는 팽팽했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이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보이며 내·외곽으로 득점에 힘을 보탰고, 또한 김상규와의 투맨 게임도 한 차례 선보이며 전자랜드의 득점을 주도했다.


LG는 초반 양우섭과 기승호이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어 레이션 테리가 개인기를 이용해 외곽에서 득점을 올렸다. 1쿼터 후반 LG는 이페브라와 류종현을 동시에 투입했다. 투입 직후 이페브라는 3점슛을 올리며 좋은 슛 컨디션을 뽐냈다.


2쿼터 외국 선수가 모두 투입된 양 팀의 경기에서는 초반 LG가 근소하게 앞섰다. 이페브라의 정확한 슛감은 2쿼터에도 이어졌고, 테리도 개인기를 내세워 내외곽으로 득점을 올렸다. 전자랜드는 박찬희가 앞선에서 경기 조율을 하며 끈끈한 조직력을 보였다. 특히 정효근은 2쿼터 초·중반까지 13득점을 올리며 공격의 선봉에 섰고, 이후 두 외국 선수인 켈리와 빅터의 득점이 꾸준했다. 2쿼터까지 양 팀의 외국 선수 득점은 LG가 25득점, 전자랜드가 22득점를 합작하며 막상막하 승부를 가져갔다.


5점 내외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했던 양 팀은 3쿼터 전자랜드의 3점슛이 들어가며 분위기가 급격히 기울었다. 이어 켈리가 덩크슛, 3점슛에 성공하며 공격력을 뽐냈다. 3쿼터 정영삼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전자랜드가 17점차(76-61)로 달아났다. LG는 두 외국 선수가 국내 선수와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이페브라가 분투하며 공격 만회했지만, 약속된 플레이가 나오지 않으며 선수들의 집중력도 저하된 모습이었고, 제공권에서도 뒤졌다.


큰 점수차에 전자랜드의 승리가 확실시되었지만, 선수단 마지막까지 집중력의 끈을 놓지 않았다. 오히려 LG보다 더 많은 공격리바운드를 따내며 득점을 성공시켰다. 4쿼터 초반 김상규가 탑에서 한 차례 드리블을 치며 3점슛에 성공했고, 빅터 역시 상대에게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내는 등 끝까지 집중력을 보인 전자랜드가 승리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결과>


LG 78(14-19, 29-30, 21-29, 14-23)101 전자랜드


# 사진_한필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