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아프챔] 쓰촨 저우 진리 감독 “졌지만 만족한다”

김찬홍 / 기사승인 : 2016-10-01 1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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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인터넷기자] 온화한 미소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쓰촨 블루웨일스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전주 KCC와의 개막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90-92로 패했다.


경기의 양상은 치열했다. 두 팀 모두 득점을 주고받으며 끝까지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KCC는 외국인 두 선수가 경기를 완벽히 가지고 왔다. 안드레 에밋(가드, 191cm)이 44득점 9리바운드를, 리오 라이온스(포워드, 205cm)가 29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쓰촨은 마이클 해리스(포워드, 200cm)가 31득점 18리바운드로 주득점을 맡았고 류 웨이(가드, 198cm)가 12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첸 샤오동(센터, 208cm)이 12득점 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4명이 10득점 이상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만난 쓰촨 저우 진리 감독은 한국을 처음 방문해서 그런지 모든 것이 낯설어 보였지만 인터뷰에 들어서면서 온화한 미소로 기자들을 반겼다.


“경기에서는 졌지만 선수들 모두에게는 만족하고 있다. 경기 자체에는 만족한다.”


저우 진리 감독이 경기가 끝나고 처음 꺼낸 말이었다. 열심히 뛴 선수들에게 계속 엄지를 치켜세워주면서 선수들의 기를 높여주었다. 이어 “마지막 3점슛은 아쉬웠다. KCC가 첫 경기를 승리해서 축하하는 바이다. KCC와의 경기를 통해 관중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외곽을 많이 던지는 선수들에 대해 묻자 “농구는 골을 넣어야 이기는 경기다. 어떤 선수든 기회가 주어지면 슛을 던질 줄 알아야 한다. 한 선수에게 골이 집중되면 다른 선수들의 자신감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너무 한 선수에게 치중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자신의 팀 전술을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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