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인터넷기자]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울산 모비스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에서 뉴질랜드 챔피언인 웰링턴 세인츠를 맞이하여 85-72로 기분 좋은 첫 승을 가져갔다.
하지만 유재학 감독은 기뻐하는 내색을 표하지 않았다. 유재학 감독은 “상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님에도 기본적인 실력이 좋아서 쉽지 않았다. 세인츠가 연습을 더 했으면 어떻게 되었을지 모르겠다”라고 경기에 대한 총평을 말했다.
새로이 모비스에 합류한 두 외국인 선수인 찰스 로드(센터, 200cm)와 네이트 밀러(가드, 187cm)가 각각 20득점과 21득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유재학 감독은 두 선수를 두고 “두 선수도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밀러는 감기 몸살로 인해 운동을 한 지 2일 밖에 되지 않았다. 또한 로드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한 달 넘게 체중 감량과 웨이트 운동을 같이 했는데도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라고 두 선수에 대한 상황을 설명했다.
유재학 감독은 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분이 제일 걱정이다. 또한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도 고민되는 부분이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국내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해야 하는데 이번 경기에서 슛 성공률이 안 좋았다. 찬스가 나왔는데도 넣지 못한 것이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유재학 감독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소감이 궁금하다.
상대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님에도 높이에서 확실히 우위에 있더라. 연습을 많이 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지 잘 모르겠다. 상대의 체력이 정상이 아니라서 골밑에서도 실수가 나온 것 같다.
Q. 시즌 전 네이트 밀러가 극찬을 많이 받았다.
공격에서는 여러 포지션에서 상황 전개가 가능하다. 또한 (양)동근이 없을 때는 직접 공격을 리딩 할 수 있다. 수비에서는 내곽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다. 하지만 외곽수비가 불안정하다. 현재 감기 몸살로 인해 운동 한지 2일밖에 되지 않았다. 체력적인 부분이 아직 완전히 올라온 상태가 아니다. 더불어 찰스 로드도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다. 한 달 넘게 체중 감량과 운동을 같이 했는데도 몸 상태가 아직 완전히 올라오지 않았다.
Q. 로드의 파울 트러블이 아쉬웠다.
경기에 앞서 세 번 강조했었다. 경기장에 오기 전에 한 번, 탈의실에서 한 번, 코트에 들어가기 전에도 한 번 얘기했는데도 안 되더라(웃음).
Q. 시즌을 앞두고 가장 고민되는 점은 무엇인가.
체력이 가장 고민이다. 더불어, 국내 선수들의 득점력이 고민이다. 국내 선수들이 득점에 가담해야 하는데, 이번 경기에서 슛 성공률이 안 좋았다. 찬스가 나왔는데도 넣지 못한 게 아쉽다.
Q. 시즌 전에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이 큰 도움이 되는가.
평소 시즌 전에 국내 프로팀이나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주로 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높이가 있는 팀들과 경기를 한다면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Q. 보강해야할 포지션이 있다면?
(양)동근이가 나이가 꽤 되지 않는가. 받쳐줄 가드가 필요하다. 또한, 슈터도 필요하다.
Q. 일전에 최준용을 가드로 키우고 싶다고 했다.
일전에 국가대표팀에서 얘기했던 것 아니었나(웃음). 우리팀에 온다면 좋을 것 같다. 본인에게도 좋을 것이고.
Q. 류영환에게 많은 변화가 생긴 것 같다.
웨이트가 많이 달라졌다. 대학 시절에는 인사이드 포지션을 맡았는데 지금은 3점슛이 장착되면서 외곽 플레이도 가능해졌다. 거기에 수비도 많이 좋아졌다. 상대의 득점원이나 포인트가드를 막을 수 있는 능력이 된다. 다만 돌파적인 부분은 아직 부족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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