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김찬홍 인터넷기자] 뉴질랜드 챔피언 웰링턴 세인츠가 울산 모비스에게 펀치를 제대로 맞았다.
웰링턴은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에서 모비스에게 72-85로 패배했다.
모비스는 과거 뉴질랜드 국가대표로 10년 넘게 활동한 린제 테이트(가드, 190cm)를 8득점으로 잘 막았다. 부산 kt에서 대체 외국선수로 뛴 경험이 있는 테렌스 로버츠(센터, 206cm)가 12득점을, 제임스 헌터(센터, 206cm)는 11득점을 거두었지만 높이가 강한 웰링턴이 기록한 점수라고 하기에는 아쉬움이 남았다.
웰링턴 감독인 케빈 브리스웰 감독은 “전반전에는 모비스 수비에 많이 당황했다. 협력 수비와 압박에 많이 당황했다. 후반에는 그나마 여유가 생겨서 나아졌다”라고 모비스에 대한 수비에 감탄을 보냈다.
웰링턴 선수들은 전반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였다. 뉴질랜드 리그는 3월에 시즌이 개막해서 8월 달에 마감한다. 브리스웰 감독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모인지 3주가 되지 않았다. 아직 선수들 간의 호흡이 맞지 않은 상태다”라고 전했다.
확실히 선수들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은 것을 알 수가 있었다. 웰링턴은 원래 골밑이 좋기로 정평이 나있는 팀이다. 하지만 강점인 리바운드에서 모비스와 동률을 이루었으며, 특히 3쿼터에만 찰스 로드(센터, 200cm)에게 블락슛을 4개나 당했다.
또한 슛 성공률도 좋지 못했다. 이 날 세인츠의 야투율은 34%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3점슛은 19개를 시도하여 4개를 성공시켰다. 성공률이 단 21%에 불과했다.
“경기를 보면 알겠지만 오픈 슛 찬스에서도 선수들이 많이 놓쳤다. 그런 부분이 아쉬웠다. 웨이트적인 부분도 충분히 준비가 안 되었다.”
이어 “그래도 선수들이 계속 연습하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 선수들의 플레이 자체는 만족한다”라고 프리스웰 감독은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브리스웰 감독은 이번 대회를 두고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대회가 처음이라서 준비가 안 된 부분이 많지만 다음번엔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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