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아프챔] 2차 연장까지 가는 초접전, KCC가 웃었다

곽현 / 기사승인 : 2016-10-02 20:15:0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잠실학생/곽현 기자] 2차 연장전까지 간 접전에 접전. 승자는 KCC였다.


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울산 모비스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 KCC가 연장 접전 끝에 97-91로 승리했다.


양 팀 모두 전날 각각 쓰촨과 웰링턴을 제압하고 1승을 기록 중이었다. 국내팀들간의 자존심이 달린 경기에서 KCC가 승리를 거뒀다.


KCC는 안드레 에밋이 47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내외곽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시즌 최고의 외국선수로 꼽힌 에밋은 이번 시즌도 최고 외국선수 자리를 예약했다.


모비스는 네이트 밀러(24점 1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 , 찰스 로드(24점 14리바운드) 등 외국선수 듀오가 활약했지만, 마지막 한 골 싸움에서 밀리며 무릎을 꿇었다.


1쿼터 양 팀의 공방전이 치열하게 진행됐다. KCC는 라이온스의 페이더어웨이슛을 시작으로 전태풍이 바스켓카운트를 만들어내며 공격을 이끌었다. 모비스는 밀러의 3점슛과 송창용의 속공으로 맞섰다.


KCC는 초반부터 에밋의 활약이 대단했다. 개인기를 앞세워 득점과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모비스는 밀러의 활약으로 맞섰다. 부지런한 수비와 속공을 이끌며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모비스 로드는 제공권을 장악했다. 에밋과 전태풍의 슛을 블록한데 이어 양동근, 밀러의 패스를 받아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렸다. 특유의 세리머니로 경기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한 로드다.


KCC는 여전히 에밋의 득점이 이어졌고, 김지후도 과감한 돌파로 힘을 보탰다. 양 팀은 36-36, 동점으로 2쿼터를 팽팽히 맞섰다.


3쿼터 모비스는 밀러가 에밋의 수비를 곧잘 했다. 2개의 스틸을 해내며 에밋을 당황시켰다. 하지만 에밋은 이내 침착함을 되찾았다. 다시금 득점을 쌓으며 활약했다. 여기에 김지후도 과감히 공격을 시도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모비스는 여전히 밀러가 경기를 주도했다. 적극적인 리바운드 가담으로 풋백 득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역전을 주고받으며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그런 가운데 3쿼터 주도권은 KCC가 가져갔다. 에밋이 3쿼터 종료 직전 그림 같은 버저비터를 성공시키며 61-55, 6점차로 앞서갔다.


4쿼터 8분 모비스는 외국선수 2명과 양동근을 빼고 경기에 임했다. 그 사이 KCC는 에밋, 이현민의 3점슛으로 11점차까지 달아났다. 모비스는 5분을 남기고 밀러, 양동근을 다시 투입해 추격을 이어갔고, 2분, 함지훈의 3점슛으로 3점차로 따라갔다.


종료 30초를 남기고 KCC는 로드에게 속공 득점을 허용하며 동점을 맞았다. 양 팀은 4쿼터 승부를 가리지 못 하고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도 접전이었다.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슛으로 5점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는 듯 했다. KCC도 라이온스의 3점슛과 에밋의 골밑 득점으로 맞불을 놨다. 양 팀은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 했고, 경기는 2차 연장에 진입했다.


2차 연장에서 KCC는 김지후의 3점슛, 에밋의 플로터로 앞서갔다. 모비스는 밀러가 자유투를 실패하며 추격하지 못 했다. KCC는 19초를 남기고 김효범의 점프슛까지 성공됐고, 남은 시간 리드를 지켜내며 승리를 결정지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곽현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