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아프챔] 로드 ‘더블 더블’ 모비스, 쓰촨에 3점차 역전승

맹봉주 / 기사승인 : 2016-10-03 1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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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맹봉주 기자] 모비스가 2승 1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울산 모비스는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농구 아시아챔피언십에서 쓰촨 블루웨일스를 77-74로 이겼다.


찰스 로드가 26득점 12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골밑에서 펄펄 날았다. 네이트 밀러는 12득점 5리바운드, 함지훈은 11득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쓰촨은 마이클 해리스가(22득점 15리바운드)와 차이 첸(17득점 7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지난 시즌 중국프로농구(CBA) 플레이오프 우승팀 쓰촨은 3전 전패로 대회를 마쳤다.


초반 분위기는 모비스가 가져갔다. 로드가 10득점 5리바운드 2블록슛으로 골밑을 지배했고 송창용은 3점슛 2개로 외곽에서 지원했다. 내외곽에서 공수 균형을 보인 모비스는 24-12로 1쿼터를 크게 앞섰다.


하지만 2쿼터 곧바로 추격을 허용했다. 쓰촨은 해리스가 연속 3점슛 포함 2쿼터에만 13득점 8리바운드로 폭발했다. 차이 렌도 6득점 5리바운드로 거들었다.


모비스는 2쿼터 제공권(6-18)에서 밀리며 고전했다. 리바운드 단속이 안 되자 야투성공률도 급감했다. 모비스가 2쿼터 올린 점수는 단 5점이었다. 쓰촨은 그 사이 26점을 쓸어 담으며 38-29로 점수를 뒤집은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모비스가 다시 따라붙었다. 밀러와 로드가 공격을 이끌고 함지훈도 특유의 다재다능함으로 힘을 보탰다. 쓰촨은 2쿼터 같은 폭발력을 후반에 보여주지 못했다. 양 팀의 점수 차가 빠르게 좁혀졌다.


5점 안팎으로 쫒아가던 모비스는 경기 종료 4분여를 남기고 함지훈의 연속 5득점으로 68-68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 종료 2분 12초 남기고는 박구영이 3점슛을 터트리며 75-74로 역전에 성공했다. 쓰촨은 해리스의 마지막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승리를 모비스에 내줬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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