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잠실학생/김수열 인터넷기자] 오늘(3일)도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그러나 패장 저우 진리(ZHOU JINLI) 감독은 패배의 아쉬움보다는 경기를 통해 배운 점을 높이 평가했다.
쓰촨 블루웨일스(중국)는 3일 열린 2016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에서 울산 모비스에 74-77로 패했다. 쓰촨은 중국의 대표 선수 중 한명인 류 웨이가 출전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해리스(22점 15리바운드)를 중심으로 모비스와 대등한 경기를 했다. 하지만 종료 버저와 동시에 던진 해리스의 3점슛이 무위에 그치며 승리 없이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쓰촨은 이번 대회 3경기 모두 근소한 차이로 패배했다. 첫 번째 경기였던 전주 KCC전에서 연장 승부 끝에 패했고 두 번째 경기였던 뉴질랜드 웰링턴 세인츠와의 경기에서도 막판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역시 아쉽게 패했지만 저우 진리 감독은 “3경기 모두 시소게임이었다. 이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얻은 소득에 초점을 맞추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마지막까지 접전이 이어지며 양 팀 벤치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저우 진리 감독은 4쿼터 마지막 공격을 앞두고 경기 진행요원들과 몇 차례 확인을 반복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지난 경기에서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었다. 아마 제스처가 좀 다른 것 같아 오늘은 더욱 신경을 썼다”며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은 저우 진리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Q. 오늘도 아깝게 패배했다. 경기 소감은?
연달아 3일 동안 재밌는 경기를 보여주지 않았나 생각한다. 오늘의 경기 역시 3점차이로 아쉽게 졌다. 운이 좀 없었던 것 같다(웃음).
Q. 작전타임에 신경을 많이 쓰는 모습이었다.
룰도 좀 다르고 언어 소통에도 문제도 있었다. 대회 기간 동안 소통이 잘 안됐는데 제스처를 할 때 본부석에서 잘 이해를 했는지, 본인이 잘 못해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웃음). 여러 가지 차이점 때문에 발생한 문제다. 접전이었기 때문에 테크니컬 파울도 고려해서 주의를 했다.
Q. 한국에서 얻은 성과는?
3경기 모두 점수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다. 이점에서 팀원들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다만 한국의 두 팀은 외국선수 2명이 모두 뛰었다. 반면 우리는 1명만 뛰었다. 이 점이 아쉬웠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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