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드래프트] 연세대 박인태 “나의 장점은 스피드와 블록”

김찬홍 / 기사승인 : 2016-10-06 23: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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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찬홍 인터넷기자] 연세대 박인태(22, 200cm)가 드래프트를 앞둔 각오를 밝혔다.

6일 수원에서 열린 연세대와 kt의 연습경기. 연세대는 kt에 73-96으로 패했다. 그런데 연세대에서는 대학리그 첫 우승의 주역인 박인태를 코트에서 볼 수 없었다.

고려대와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도중 상대선수와의 충돌로 고통을 호소했던 박인태.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예방 차원에서 이 경기에는 나서지 않았다. 대신 8일 천안에서 시작되는 전국체전 출전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가 끝나고 만난 박인태는 “대학리그가 끝난 후 웨이트 트레이닝과 슈팅 연습을 계속 해왔다. 아픈 부위가 있긴 하지만, 몸을 끌어올려서 전국체전에는 나갈 예정이다”라고 몸상태를 밝혔다.

박인태는 18일 열리는 KBL 신인드래프트를 앞두고 있다. 현재 박인태는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이 유력하다. 주위 시선이 신경 쓰일 법도 했지만, 박인태는 신경쓰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담감은 없다. 어느 팀에 뽑히든 최선을 다하고 싶다. 출장시간을 조금 더 부여받는 팀에 가서 이기는데 기여하고 싶다.” 당찬 각오를 밝힌 박인태의 모습에서는 비장함이 느껴졌다.

자신의 강점에 대해 묻자, 스피드와 협력 수비를 뽑았다. “키가 크지만, 달릴 수 있는 것이 나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또, 협력 수비를 통해 블록을 하는 것이 무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인태의 수비는 이미 정평이 나있다. 연세대는 2016 대학 농구리그에서 68.13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그 중심에는 박인태가 있었다. 여기에 박인태는 공격력까지 점점 키워나가고 있다.

이번 시즌 박인태는 평균 7.58득점, 6.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슛 거리가 짧은 편이었지만, 이번 시즌을 기점으로 약점이었던 슛 거리도 많이 늘렸다. 챔프전 1차전에서는 3점슛 포함 19득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인태는 빅맨을 원하는 팀이라면 눈여겨볼 자원이다. 이번 드래프트에서 박인태를 선택할 팀은 어느 팀이 될지 궁금하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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