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인천삼산/김성진 인터넷기자] 아쉬운 패배. 하지만 내일을 바라보고, 또 기대하게 한 경기였다. 전자랜드는 6일 인천삼산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연습경기에서 삼성에게 78-80으로 졌다. 4쿼터 막판까지 팽팽한 경기였지만, 경기종료 4.5초를 남기고 이관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패배로 이어졌다. 하지만 김지완은 낙담만 하지 않았다. 그는 “수비가 다 되었다고 생각했다. 팀 파울이 하나 남았었는데 (정)효근이가 차라리 파울로 끊었더라면 하는 생각이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연습경기이다 보니 이러한 시행착오가 팀이 더 성장할 것이다”라고 바라봤다.
실제로 전자랜드는 이날 지긴 했지만 경기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초반 빅터와 정효근이 활약이 좋았고, 2~3쿼터에서는 빅터가 라틀리프를 잘 견제했다. 켈리는 공격에서 호쾌한 덩크슛을 선보이기도 했다. 박찬희와 김지완 등 가드들도 외국선수들을 잘 보조했다.
이 가운데 김지완은 역할이 다양했다. 빠른 스피드로 외국선수들에게 어시스트를 배달하는가 하면, 박찬희가 나설 때는 슈팅가드 역할도 소화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김지완은 내용에 만족하지 못했다. “경기초반 1번(포인트가드)으로 나갔을 때 팀 선수들과 의사소통을 잘 했어야 되는데 이러한 부분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2016-2017시즌에 대한 선전을 다짐했다. 10월 22일에 개막하는 2016-2017시즌이 군 입대 전 자신의 마지막 시즌이기 때문이다.
2012년에 데뷔해 5번째 시즌을 앞두고 있는 그는 “올 시즌이 (군 입대 전)마지막이라 생각한다”며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다음은 경기 후 만난 김지완과의 일문일답이다.
Q. 경기 소감은?
일단 오늘 감독님한테 많이 혼났다(웃음). 경기초반 1번(포인트가드)으로 나갔을 때 팀 선수들과 의사소통을 잘 했어야 되는데 이러한 부분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이 아쉬웠다.
Q. 박찬희 선수와 박성진 선수와 뛸 때 차이점은?
(박)찬희 형과 뛸 때는 내가 2번으로 뛸 수 있어서 공격적인 부분을 더 보여줄 수 있고, (박)성진이 형이랑 뛸 때는 성진이 형이 공격 성향이 강해서 내가 1번으로 뛰고 있다.
Q. 유도훈 감독이 특별히 주문한 것이 있는가?
경기에 (박)찬희 형과 들어갔을 때는 내가 공격적인 부분을 가져가라고 하셨고, 1번으로 뛸 때는 선수들을 진두지휘 하며 팀원들을 뒷받침하라고 말씀하셨다.
Q. 마지막 수비에서 되지 않았던 부분은?
수비가 다 되었다고 생각했다. 팀 파울이 하나 남았었는데 (정)효근이가 차라리 파울로 끊었더라면 하는 생각이다. 하지만 연습경기이다 보니 이러한 시행착오로 팀이 더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Q. 켈리와 빅터 중에서 누가 더 본인에게 편한가?
먼저 두 선수 스타일이 너무 다르다. 켈리는 운동능력이 좋다. 특히 속공과 점프능력이 좋아서 위에 공만 띄어주면 잘 해준다. 반면 빅터는 경험이 많고 수비가 좋다. 누가 좋다라고 할 것 없이 팀원들이 잘 활용해야 될 것 같다. 두 선수 모두 성실하고 팀에 맞춰줄려고 노력하고 있다.
Q. 올 시즌 목표는?
팀이 작년에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새로운 선수들과 잘 맞춰서 6강, 4강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개인적으로 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군입대를 하는데 가기 전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가야겠다는 생각이다.
#사진=점프볼 자료사진(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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