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천/김찬홍 인터넷기자] “이번 시즌은 빠른 농구를 하고 싶다.” 2016-2017시즌에 임하는 창원 LG 김진 감독이 새 시즌 팀 칼라를 소개했다.
김진 감독이 이끄는 LG는 7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연습경기를 85-76으로 이겼다. 레이션 테리가 22득점, 기승호가 17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이날 LG의 스타일은 선(先)압박, 후(後)공습이었다. 스틸 12개와 속공 10개가 그 색깔을 잘 대변해준다. 김진 감독도 “빠른 농구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승리에도 불구, 김진 감독은 만족스럽지는 않은 표정이었다. “외국선수들과 맞춰가는 과정인데 원하는 만큼은 나오지 않아 아쉽다”라고 말했다.
게다가 부상자도 있다. 주축 김종규가 무릎 인대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 그는 10월 1일 당진에서 열린 전자랜드와의 친선경기도 뛰지 못했다. 김진 감독은 “(김)종규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같이 손발을 맞춰보지 못해 아쉽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김진 감독과의 일문일답.
Q. 현재 선수단 몸상태?
아직 100%는 아니다. (김)종규가 부상으로 합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시즌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같이 손발을 맞춰보지 못한 게 아쉽다. 마이클 이페브라도 감기 몸살 증세 때문에 출전시키지 않으려 했는데, 손발을 맞춰봐야 해서 경기에 내보냈다.
Q. 레이션 테리가 상당히 잘했는데?
평가의 잣대는 항상 다르다. 한 경기를 놓고 잘했다 못했다 할 시기는 아닌 것 같다. 상대 매치에 따라 활약의 정도가 달라 질 수도 있다고 본다. 항상 꾸준히 연습해온 만큼, 일정한 좋은 모습을 보여왔다.
Q. LG는 가드진 경쟁이 치열하다. 이번 경기에서 정창영을 선발로 쓴 이유가 있나?
(정)창영이가 중심을 잡아 줄 필요가 있다. 부상 복귀 후 첫 시즌이다. 이번 경기에서는 창영이를 중용하면서 여러 부분에서 테스트를 해보려고 선발로 내세웠다. (한)상혁이나 (정)성우 등 다 각각의 장점이 있기에, 계속해서 돌아가며 지켜 볼 것이다.
Q. 최승욱이나 안정환 등 식스맨 선수들의 활약도 빛났다.
일희일비 할 상황은 아니다. 한 경기로 선수를 판단하기에는 이르지 않겠는가. 다만, 전체적으로 좀 더 적극성을 보인 부분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두 선수 모두 이번 경기에서는 적극적인 모습이 좋았다.
Q. 이번 시즌의 구상을 어떻게 하고 있나?
기본적으로 빠른 농구를 하고 싶다. 그런 부분을 얼마나 충족시키는 것이 과제다. 프로아마최강전 당시 국내선수들로만 뛰었던 부분에서 지금, 외국 선수들이 합류하면서 맞춰가는 과정이다. 아직,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아서 답답하다. 그런 부분을 해결하는 것이 우리의 숙제다.
# 사진=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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