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즌 절반의 성공을 거둔 kt가 LG엔시스를 상대로 1, 2위 그룹 결선 토너먼트 진출 실패의 울분을 제대로 털어냈다.
10월8일 열린 2016 The K직장인농구리그(www.kbasket.kr) 2차대회 디비전2 3, 4위 그룹 결선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1쿼터부터 맹폭을 퍼부으며 화력쇼를 펼친 kt가 lG엔시스를 79-38로 대파하고 토너먼트 2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예선에서 좋은 내용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조 3위를 차지한 kt는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LG엔시스를 상대했다. kt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1, 2위 그룹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노렸던 LG엔시스였기에 만만한 상대는 아니었다. 접전이 예상됐다. 하지만 kt는 생각보다 강했고, 경기 초반 잡은 우세를 마지막 순간까지 끌고갔다.
이정호의 3+1점슛으로 경기를 시작한 kt. 노장 이정호의 3+1점슛으로 쾌조의 출발을 한 kt는 팀의 살림꾼 이상준의 3점포가 뒤이어 터지며 경기 초반부터 순조로운 모습을 보였다. 경기 초반부터 순조롭게 경기를 푼 kt는 뒤이어 이상준이 연달아 스틸에 성공하며 LG엔시스를 압도했다. 이정호와 이상준의 연속 3점포 이후 이상준이 2개의 스틸까지 연달아 성공 시킨 kt는 단숨에 12-2로 도망가며 1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1쿼터 초반부터 기세를 올린 kt는 1쿼터 후반 연속 실책을 범한 LG엔시스의 틈을 파고들었고, 강보람이 골밑에서도 득점을 잡아내며 LG엔시스에게 반격의 여지조차 주지 않았다. 1쿼터부터 상대를 압도한 kt는 1쿼터 종료 직전 이상준이 다시 한 번 3점포를 터트리며 23-11로 1쿼터를 압도했다.
1쿼터부터 상대를 압도한 kt는 2쿼터 초반 골밑에서 추가 득점을 얻어갔다. 2쿼터 초반 방승익의 골밑 득점으로 포문을 연 kt는 뒤이어 정현건의 바스켓 카운트가 연달아 터지며 2쿼터 초반 31-15의 리드에 성공했다. 2쿼터 초반 더블 스코어 차이로 도망간 kt는 큰 점수 차에도 불구하고 2쿼터 후반까지 주전 선수들을 코트에 세우며 LG엔시스에게 틈을 주지 않았다.
경기 초반부터 흔들린 LG엔시스로선 참 안 풀리는 경기였다. 믿었던 김민과 가드진은 kt의 기세에 밀려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그나마 2쿼터 들어 김민의 바스켓 카운트가 터졌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골밑의 열세로 자신들의 특기인 속공마저 온전하지 못했던 LG엔시스는 전반부터 크게 밀리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전반을 39-23으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kt는 거칠 것이 없었다. 3쿼터 들어 로스터에 등록된 모든 선수들을 기용하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였다. 3쿼터 들어 방승익이 2개의 스틸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이어간 kt는 정현건의 바스켓 카운트까지 터지며 LG엔시스에 추격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 큰 점수 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공격의 고삐를 조인 kt는 3쿼터에 교체 출전한 5명의 선수가 모두 득점에 성공하며 56-36으로 3쿼터까지 20점 차 리드에 성공했다.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은 kt는 4쿼터 들어 오신택의 연속 속공과 이정호의 2+1점 속공까지 성공시키며 71-36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4쿼터 들어 전의를 상실한 LG엔시스가 단 2득점에 그치며 상대를 K.O 시킨 kt는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41점 차 대승을 거두며 예선에서의 아쉬움을 말끔히 날려버렸다.
3, 4위 그룹 토너먼트 1라운드에서 기분 좋은 대승을 거둔 kt는 오는 10월16일 코오롱 인더스트리와 한국3M 경기 승자와 토너먼트 2라운드를 치르게 됐다.
이 경기 점프몰(www.jumpmall.co.kr) 핫 플레이어에는 kt 오신택이 선정됐다. 시즌 내내 앞선에서 궂은일을 도맡았던 오신택은 "리그에 첫 출전하며 긴장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예선에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우리 스스로 흥분하고, 긴장해서 놓쳤던 경기들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그래서 예선 종료 이후 토너먼트에선 긴장하지 말고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농구를 하자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팀의 맏형이신 이정호 선수를 비롯해 권영민 선수가 팀 동료들을 잘 다독이며 초반부터 수비에 힘을 줬던 것이 오늘 대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타 대회와 분위기도 다르고, 낯선 코트였기 때문에 어색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었다는 오신택은 "변명이지만 어색함과 긴장감이 한 번에 나오다 보니 시즌 초반 어려움이 있었다. 첫 출전이기 때문에 있을 수 있는 일이었지만 다음 시즌에는 조금 더 확실한 kt의 모습을 보이고 싶다. 토너먼트 들어 초심으로 돌아가자고 이야기 했다. 지면 시즌이 끝나기 때문에 남은 경기 후회 없이 치르고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히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경기결과*
kt 79(23-11, 16-12, 17-13, 23-2)38 LG엔시스
*주요선수기록*
kt
이상준 16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오신택 12점, 1리바운드, 1어시스트, 2스틸
오송훈 10점, 10리바운드, 2스틸, 1블록슛
LG엔시스
김민 19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이동건 6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3스틸
이진웅 4점, 2리바운드
*경기기록보러가기*
http://www.kbasket.kr/game/read/11E68D212FD781C3BD3F663766313036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