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한필상 기자] 이주연이 인성여고를 승리로 이끌었다.
인성여고의 막강한 조직력이 1쿼터부터 위력을 발휘했다. 수비에선 상대를 적극적으로 에워싸 쉽게 슛을 시도하지 못하게 했고, 공격에선 한 박자 빠른 패스로 오픈 찬스를 만들어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수피아여고는 빠른 공,수 전개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마지막 아쉽게도 확실하게 득점을 만들어 줄 선수가 이혜미 한 명 밖에 없었던 것이 초반 상대에게 주도권을 내주게 된 원인이 되고 말았다.
2쿼터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인성여고는 이주연과 이소희가 외곽에서 야투 위주의 공격을 펼쳤고, 편예빈은 인사이드에서 수피아여고 오승화와 정금진을 상대로 공격을 펼치며 득점을 기록했다.
35-25로 뒤진 수피아여고는 후반 상대 코트부터 압박 수비를 펼치며 점수 차를 좁혔고, 4쿼터 초반에는 상대 수비의 핵이라 할 수 있는 편예빈이 5반칙으로 퇴장 당해 마지막 기회를 얻는 듯 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수피아여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경기 종료 직전 수피아여고는 6점차 까지 따라 붙기도 했지만 득점 기회에서 어이없는 공격으로 살리지 못했고, 오히려 상대에게 자유투를 내줘 아쉽게 무릎을 꿇어야 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부산 대표 동주여고가 공격력에서 우위를 보이며 55-35로 울산 화봉고에 승리했다.
동주여고의 이윤미는 17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동주여중을 전국 최강으로 이끌었던 안주연과 박인아 역시 각각 14점과 13점을 올렸다.
시작부터 양 팀은 수비에 초점을 두며 팽팽한 싸움을 펼쳤다. 동주여고는 박인아, 안주연과 같은 외곽라인 보다는 신장이 있으며 골밑 공격이 가능한 이경은과 이윤미에게 볼을 집중해 공격을 펼쳤다.
팽팽하던 승부는 2쿼터 동주여고의 정확도 높은 중, 장거리슛이 득점으로 연결되면서 리드가 늘어났다.
동주여고는 빠른 발과 패스로 화봉고의 수비를 흔들었고, 빈 공간이 생기면 지체없이 골밑으로 파고 들어 득점으로 연결시킨 반면 화봉고는 김두나랑이 꾸준한 모습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기대했던 박경림과 박세원의 야투가 터지지 않아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해 승리는 동주여고의 몫이 됐다.
<경기 결과>
* 여고부 준준결승전 *
부산 동주여고 55(8-10, 15-8, 22-6, 10-11)35 울산 화봉고
동주여고
이윤미 17점 4리바운드 1스틸
안주연 14점 1어시스트 1스틸
박인아 13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화봉고
김두나랑 15점 10리바운드 1스틸
인천 인성여고 62(16-10, 19-15, 14-14, 13-17)56 광주 수피아여고
인성여고
이주연 22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7스틸
이소희 14점 16리바운드 1어시스트
편예빈 12점 4리바운드 1스틸
수피아여고
이혜미 26점 5리바운드 2스틸
정금진 10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
최세영 10점 4리바운드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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