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곽현 기자] 주축선수들의 부상으로 시즌 준비에 차질을 빚고 있는 KEB하나은행이 1라운드 선발한 외국선수까지 부상을 당해 고민에 빠졌다.
여자프로농구 KEB하나은행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선발한 에어리얼 파워스(22, 183cm)가 고관절 부상으로 합류가 어렵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하나은행 이환우 감독대행은 “WNBA 시즌 막판에 고관절에 통증이 있었다고 한다. 팀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했는데, 본인이 잘 아는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아보니 연골이 조금 찢어졌다고 한다. 앞으로 선수 생활을 건강하게 하기 위해선 수술이 필요하다고 한다”고 전했다.
WNBA 댈러스 소속의 파워스는 이번 시즌 대학을 졸업하고 데뷔한 루키다. 스윙맨인 파워스는 탁월한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내외곽 득점력이 뛰어나다. 파워스는 이번 시즌 WNBA에서 경기당 10.4점을 기록했다. 출전시간이 19.2분에 불과한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득점력이다.
하나은행은 에이스인 김정은을 비롯해 신지현, 김이슬, 염윤아가 부상으로 재활훈련 중이다. 주축선수 4명이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어 시즌 전망이 밝지 않다. 여기에 ‘첼시 리 징계’로 외국선수와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최하위 지명권까지 받았다. 안 좋은 여건 속에서 그나마 팀의 중심을 잡아줄 선수로 파워스가 꼽혔다. 하지만 파워스까지 부상을 당하며 시즌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이환우 대행은 “대체선수를 뽑아야 한다”며 “선수 대부분이 다른 팀과 계약을 했기 때문에 데려올 선수가 있을지 모르겠다”며 우려를 전했다.
하나은행 외에도 신한은행이 1라운드 3순위로 뽑은 모건 턱이 부상으로 시즌아웃 됐고, KB스타즈는 키아 스톡스가 중국팀과 계약을 맺는 등 외국선수 관련 악재가 번번이 나오고 있다. 시즌 개막을 앞두고 외국선수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팀들이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 - NBA미디어센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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