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천안/곽현 기자] 폭발적인 외곽포를 선보인 이주연(18, 171cm)이 팀을 결승에 진출시켰다.
12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에서 열린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여고부 농구 준결승전 인성여고와 동주여고의 경기에서 인성여고가 67-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인성여고는 슈터 이주연이 3점슛 7개를 터뜨리며 29점 16리바운드로 활약,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이주연은 경기 후 “다들 몸도 안 좋고 힘든 상황에서 어렵게 올라온 것 같다. 선수들끼리 서로 잘 하자고 격려를 많이 했다. 우리가 연습한 걸 다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인성여고의 결승 상대는 숭의여고다. 이주연은 숭의여고에 대해 “(박)지현이가 키가 커서 막기가 힘들다. 주말리그 땐 (진)세민이가 뛰지 않았다. 이번엔 뛰는데, 두 선수를 잘 막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인성여고는 지난 주말리그 왕중왕전에서 결승에 올랐으나 박지수의 분당경영고에 우승컵을 내준바 있다. 이번 체전에서도 우승의 최대 라이벌인 분당경영고가 숭의여고에 덜미를 잡히는 바람에 이번이 우승을 위한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분당경영고가 떨어져서 좋은 기회라고들 한다. 하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누구들 만나든 최선을 다 한다는 생각이다. 우리가 연습해온 걸 다 보여주고 싶다. 올 해 마지막 대회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 하고 싶다.”
졸업반인 이주연은 오는 17일 열리는 WKBL신입선수 선발회에 참여한다. 박지수의 참가로 기대를 모으는 이번 선발회에서 이주연 역시 각 팀들의 주목을 끄는 선수다. 이날 인성여고의 경기에 KB스타즈 안덕수 감독도 이주연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체육관을 찾았다. 여고부 최고의 슈터로 꼽히는 이주연은 박지수 다음으로 2순위 지명이 유력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주연은 선발회에 대해 “순위 상관없이 어느 팀에 가든 최선을 다 하고 싶다”며 “프로에 간다면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 슛, 드라이브인 모두 잘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사진 – 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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